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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 되게 좋아해

ㅎㅇㅎㅇ |2014.01.09 11:54
조회 497 |추천 1
11월 중순인가? 그때부터 니가 나한테 엄청 잘해줬잖아
그땐 왜그랬는지 너한테 별로 관심도 안가고 데면데면했지..좀 부담스럽기도 해서 내가 너한테 짜증도 많이 냈었어. 그만좀 하라고. 친구들한테 너 어장아니냐는 말까지 들어서 더 거리를 뒀던것같아.

그래도 계속 잘해주더라? 화났냐고 물어도보고 이것저것 도와주기도 하고..그래서 아 내가 너무 나쁘게 대했다 싶어서 잘해줘야지 하는 마음이 생겼어. 아마 그때쯤부터 너한테 관심이 갔던것같아. 너랑 전에 했던 카톡도 나혼자 다시보고 문자도 다시보고 그랬지. 톡할땐 너무 피곤해서 끝말만보고 답하거나 내가 거의다 단답으로 답했던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왜그랬는지도 모르겠네..그냥 미안해 정말 다시생각해보면 내가 너한테 심하게 대한것도 많지. 그래서 너한테 다가가기도 미안해

난 요즘 너때문에 아무것도 안되. 혹시 널 볼까싶어서 가끔 널 봤던곳은 둘러서라도 꼭 지나가. 공부도 안되고 손에 잡히는게 없어. 계속 니 상메 바뀐건 없나 확인하고 카스에 뭐 떳나 확인하고 그러고있어. 얼마전에 여친생긴것 같더라? 음..난 니가 누구랑 사귄다고하면 자연스럽게 포기가 될줄 알았거든 그런데 그것도 아니더라 기분이 되게 이상해 그렇게 싫어하던 애를 갑자기 좋아해서 내가 왜이러나 싶네

그냥 요즘 너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나한테 짜증나기도 하고 그래. 잘지내고있니? 뭐 문자를 보낼까 싶어도 용기가 안나네

넌 끝났는데 나는 시작이구나 타이밍 참ㅋㅋㅋㅋ..차라리 방학 끝나고 학교에서 매일 보기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아 너 머리 바꾼게 더 어울리드라 이제 졸업인데 중학교 마지막에 짝사랑도 해보고 가네. 니가 이걸 볼 확률은 없다고 보지만 여기라도 털어놓고 싶었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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