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재 수학자 가우스
19세기 최고의 수학자로 일컬어지는 가우스에 관한 유명한 일화가 하나 있습니다.
가우스가 열살되던 해 수학시간, 그를 지도하던 뷔트너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어려운문제를 하나 냈습니다. 바로 1부터 100까지의 합을 구하라고 한것이죠.
학생들은 보통 그러한 문제를 받으면 제일 먼저 그 문제를 푼 학생이 계산한 계산판을 선생님의 책상위에 놓고 그 다음 푼 학생이 그 위에 놓고해서 모든 계산판이 차례대로 쌓이게 했었습니다.
뷔트너 선생님은 한동안 자신이 편히 쉴 수 있으리라 생각했죠. 하지만 그 예상은 여지없지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문제를 낸지 몇 초 지나지 않아서 가우스가 앞으로 나와 책상위에 계산판을 올려 놓으면서
"여기 있습니다."
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학생들이 땀을 뻘뻘 흘리며 계산하고 있는 동안 가우스는 뷔트너의 차갑고 미심쩍은 눈초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차분히 않아 있었죠.
얼마 후 선생님은 채점을 하였고 답이 틀린 학생들은 여지없이 회초리로 맞았습니다. 마지막 가우스의 계산판.. 계산판에는 아무런 계산의 흔적없이 단지 5050 이라고만 써 있었습니다. 놀란 뷔트너 선생님께 가우스는 어떻게 풀었는지 설명을 했죠.
1 + 100 = 101 , 2 + 99 = 101 , 3 + 98 = 101, ... , 49 + 52 = 101, 50 + 51 = 101
이고 이것들의 합은 101 이 50개 이므로 합은 101 × 50 = 5050 이다라고 말이죠.
이 사건으로 뷔트너 선생님은 즉각 가우스에게는 더 이상 가르칠게 없다고 생각하고 함부르크로부터 주문한 더 좋은 수학책을 주었다고 합니다.
정말 사람 기죽이는 이야기죠. 보통 우리는 고등학교 2학년이나 되어서 배우는 등차수열의 합을 구하는 원리를 가우스는 초등학생때 스스로 깨우쳐 풀었으니 말입니다.
보통 유명한 수학자의 경우 이처럼 어렸을때부터 남다른 비범함을 보이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모든 수학자가 그런 것은 아니랍니다.
그리고 여담인데 가우스는 성격이 좋지는 않았다고 하더군요. 여하튼 가우스는 줄곧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고 합니다.
" 나는 말을 하기 전에 이미 계산할 수 있었다."
2. 힐버트와 제자
위대한 수학자 힐버트를 이야기할때 자주 이야기 하는 일화가 하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일화인데 내용을 이렇습니다.
어느날 한 학생이 더 이상 수학 수업시간에 나오지 않았다. 그 학생이 수학을 그만두고 시인이 되기로 했다는 얘기를 듣자 힐버트는 이렇게 대답했다.
"잘 했어. 그 친구는 수학자가 될 정도의 상상력은 없었으니까."
3. 라마누잔과 택시
라마누잔은 인도의 수학자로 그의 뛰어난 직관력과 천재성은 주위의 수학자도 혀를 내두를 정도 였다고 합니다. 그의 천재성은 영국의 수학자 하디에 의하여 발견 되었는데 하디는 스스로의 최대 수학적 업적을 라마누잔의 발견이라고 했다합니다.
한번은 하디가 푸트니에 있는 라마누잔을 찾아 간적이 있었습니다. 하디는 1729번인 택시를 타고 갔는데 별의미없는 번호라 불길한 징조가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합니다.
그러자 라마누잔은 그 번호가 아주 흥미로운 숫자라며 두 세제곱 수의 합계를 두 가지 다른 방식으로 표현할수 있는 최소의 수라고 설명했죠.
1729 = 12³ + 1³ = 10³ + 9³
라마누잔은 이와같은 사실은 간파한거죠. 저같은 평범한 사람은 감히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인데요..
혹시나 세상은 왜 이리 불평등한거야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세상에 이런 천재가 한명쯤 있다는 것 멋지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