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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친구 계속 친구로 지내야 하나요?

글이라도 적으면 답답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뚤릴까해서 톡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29살 지금까지 친구로 지내온 친구들이 있습니다.
중학교땐 7-8명에서 놀다가 한 친구때문에 3명의 친구를 잃고 지금은 4명으로 어울려 다닙니다.
3명의 친구들은 그 친구와 싸우고 절교를 한 상태입니다.
저는 그 문제의 그 친구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 친구를 멀리 할 수 없는건 제 친구들도 아시다시피 저희 중에 그 친구가 리더(?)라는 겁니다.
이유는 그 친구와 싸우면 다른친구들과도 영영 못볼거같은 두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애들이 고등학생때까지 그 애들끼리만 다녀서 친구가 많지 않습니다.
애들은 그애한테 화가나거나 불만이 있어도 털어 놓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다 참는 거죠.. 그렇다고 자기들끼리 그 애를 뒤에서 욕하지도 않았습니다.

애들이 그동안 불만이 많았는데 쌓아왔다는걸 안게 대학 졸업 후 한 친구의 애기를 듣고 알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 문제 친구와 자주 다퉛습니다.
저도 제 성격상 화가나면 못참는 성격이라 쌓아놓거나 하질 않아서 바로 따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친구와 자주 다투고 1-2년동안 연락을 안한 적도 있습니다.
그 친구의 문제점은
친구들이 자기의 노예라 생각하나봅니다.
자기가 부르면 꼭 나와야되고
안나오면 그 얘에 대해 욕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물어본적이 있습니다.
너는 왜 걔가 없으면 욕하고 그러냐고
그랬더니 그 친구가 하는 말이
난 친구 사귈때 다른 사람을 까서 그 친구랑 베프돼.
이러는 겁니다..
그 말을 듣고 얘는 금 내 욕도 할 얘구나했습니다.
이 친구를 만나면 다른 사람 욕을 안한적이 없습니다. 정말 지겹게 들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친구한테 속얘기는 절대 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번에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을 할때 친구들한테 청첩장을 주며 밥을 사주는 데.. 그 친구가 베트남에 가있어서 그 친구는 사주지 못했습니다.
다른 친구들 밥사주는 것도 전 그렇게 고급 레스토랑을 바랄줄은 몰랐습니다.
첨엔 회를 사달라는데 서울에 회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레스토랑에서 먹자. 말해서 했는데 그 베트남에 있는 문제의 친구가 어떤 레스토랑을 추천해줬는데.. 밥 한끼가 무려 48000원..
그 친구가 회도 레스토랑도 애들한테 비싼거 사달라하라고 시킨것같습니다.
그것도 신랑될 사람한테 사달라길래 남편을 부르고
남편한테 너무 미안해서 제돈도 같이해서 내게 되었습니다. 밥한번 먹은데 16만원 이상이 나오더군요.. 결혼준비에 돈도 많지 않은 저희가 ㅜㅜ 다른친구들 밥도 사야되는데 정말 너무 부담이 되엇습니다. 급기야 남편이 친구들이 개념이 있냐고 그러더군요 ㅠㅜ
이게 다 그 친구때문입니다..
결혼식을 마치고 난 몇일 후 그 친구가 베트남에서 왔는데 제 남편이 궁금하다고 자기를 보러 평일저녁에 오라는 겁니다.
남편 직장이 천안이고 그 친구는 일산에 삽니다.
그런데 남편이 다음 날에 회사를 가는데
일산에 가면 밤9시.. 만난다해도 집에 오는 시간 때문에 10시에는 가야됩니다.
그래서 안된다하고 저만 간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섭섭하다고 삐졌습니다.
다른 친구들한테도 제 욕을 해서 아주 절 나쁜 년으로 만들었습니다.
모.. 남편을 보여준다 한들 애들 저녁을 사야하는건 저희 아닐까요..
또 어느 레스토랑을 가려고 ㅜㅜ
조금 걱정이었습니다.
친구가 또 금욜에 밤샘스키장을 가자는데
남편이 ..절 스키장에 보내주겠습니까???
낮에도 아니고.. 새벽에..
그리고 그 담날 어머님께서 오신대서 스키장에 갔다오면 잠도 못자고 다크써클에 어머님을 뵈야합니다.
그래서 전 못간다 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 기준에선 자기가 베트남에서 왔는데 와야되는거 아니냐는 겁니다...
모.. 저도 반갑고 좋습니다.
그래서 만날땐 미리 말해주길 바랬습니다.
그런데 항상 언제 만나고 그런걸 미리 말해주지 않습니다..
자기 스케쥴에 제가 맞춰야됩니다..
이제 결혼도 하고 아이도 가지면 우정도 좋지만..
자주 만나기 힘든건 당연한건데..
지금도 그 친구는 부르면 나오고 그런걸 바라나 봅니다..
카톡 그건 왜 그룹채팅방이 있어가지고..
그 친구들의 방도 나가지도 못합니다..
나가면 왜 나가??!바로 카톡옵니다 ㅜㅜ
저도 좀 자유롭고 싶은데 말이죠...
매일 매일 실시간입니다..
말을 안하면 하루종일 말이 없드라???합니다 ㅜ
이거 은근 스트레스입니다...
정말 어떻하면 좋을까요??ㅜㅜ
요즘 정말 피하고 싶을 정도 입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정도 있고.. 다른친구들도 보려면 계속 이렇게 지내야 되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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