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웠어요꽤 감정 골이 깊어진 상태였어요전 여전히 여자친구를 좋아했어요사진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고 두근거릴 만큼
우리가 싸우고, 서로 격한 말을 주고 받으면서 감정의 골을 더 깊어지네요잘못이라면 잘못이겠지만 저는 여자친구가 원하는 사람이 아니었던게 문제였어요.그렇다고 해서 둘이 아무 감정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서로 좋아했어요서로 좋아했지만 제가 더 많이 좋아했던건 사실인 것 같네요, 아마도 훨씬.
그렇게 싸우고, 얼마전에는 이별을 운운하며 메마른 대화를 해나갔는데 그 끝에는 결국서로 생각이 정리될 때까지 시간을 가지자고 제안을 했네요.
그런데 어떡하죠..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그녀에 대한 그리움이 커질 줄 알았는데,같이 했던 추억들이 생각날 줄 알았는데, 그녀가 가지고 있던 단점들과나를 무시하며 했었던 잔인했던 말들이 계속 머리를 휘젖고 있어요.이제는 더 이상 그 얼굴을 봐도 두근거리지 않고, 혼자 있는 시간이 두렵지가 않아요
이대로.. 이렇게 말라버리면그녀가 막상 나에게 돌아온다고 했을 때내가 무슨 대답을 할 수 있을지야심한 밤에 혼자 고민하다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