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예랑이 친구들 때문에 파혼하재요.. 너무 답답해요
답답
|2014.01.13 11:31
조회 90,532 |추천 7
고맙네요. 여러분 덕분에 오래살겠네요 ㅎ욕 많이 먹어서.
글은 남자친구 보여주지않았어요.보여주면 더 싸울것같아서.
회사 앞에서 기다렸지만 남자친구 만나지못했고그날 저녁 속상한 맘에 친구들이랑 모여 술마시다가 남자친구한테 전화했어요.
왜 전화했냐고 하길래. 미안하다 사과했는데다시는 전화 안했으면 좋겠다고 그러고 끊더군요.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카톡으로 연락해서 더 붙잡았고
남자친구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결국 다시 만나기로 했어요.
여러분들 뜻처럼 저 파혼하진 않았어요.ㅎ
그리고 전 아직도 당당해요. 여기서 내가 잘못을 인정해버리면 그 컨셉으로 사진찍은것들을 흑심품고 찍었다고 인정하는것처럼 되버릴테니까요
나는 정말 아무 생각없이 놀다가 자연스럽게 찍었던거고사진 찍을때 굳이 막 머릿속에 계산해가면서 포즈를 구상하진 않잖아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친구도 어깨를 감싼거고 저도 다정한척 하면서 찍게된건데요.
그리고 그런 사진찍은게 처음도 아니었고, 저희들끼리 여행가면 다정한척 장난처럼 사진 많이 찍고와요. 남자친구가 처음봐서 좀 놀란것같지만.
그 친구들, 저뿐만 아니고 다른 아는 여자인친구들이랑도 그렇게 사진 찍구요. 저만 그러는게아니에요.
변명처럼 됐지만 전 당당하니까요.
친구를 구태여 남자,여자로 나눠 사귀는게 더 촌스러운것 같은데요.
그리고 성격이 이상해서그렇다는데, 성격이 이상했음 이 친구들이랑도 친구 못하죠.
사회생활도 못했을거고.
여자애들이 저에게 특별히 뭔짓을 한 건 아니었고,그냥 여자애들은 불편해서 가깝게 지내기가 힘들었던거였어요.
그래서 학교다닐때 잠만 자면서 조용히 다녔고
대학와서 만난 이 남자애들이 정말 저랑 맞는것 같아서, 지금까지 연락을 쭉 주고받게 된거에요.
이성친구 한번 없었던 사람들같네요 여기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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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상견례했다가 파혼당한 이십대후반 여자에요.
글이 좀 길어질것 같아요
남자친구랑은 소개팅으로 4년사귀었고, 작년겨울에 상견례했어요.
말이 상견례지, 사실 정식 상견례는 아니었고 저희들 사정이 있어 결혼은 좀 미룰 예정인데 그전에 부모님들끼리 모시고 자리 만들었어요.
근데 그 후에 일이 터져서, 파혼하자네요. 제 입장에선 이게 파혼까지 가야 할 일인가 싶어요.
저한테는 대학시절 만나 지금까지 꾸준히 연락하는 친구들이 있구요.모두 남자에요.저 포함 다섯명이구요.
저는 여중,여고를 나왔지만 어릴때 친구는 여자인 친구 딱 한명 있고, 사실 대학친구가 전부에요.
성격상 여자애들이랑 잘 안맞는 부분이 많았고, 그러다보니 졸업하고나선 연락할 친구가 없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지금 그 무리의 친구들이 제가 연락하고 술 마시고 하는 유일한 친구들입니다.
그래서 제겐 그 친구들이 정말 소중해요.
여러분도 아시잖아요. 사회 나와서 보면, 친구라는게 정말 없어서는 안 된다는거.그 친구들마저 없으면, 저는 친구가없어요.
남자친구는 처음 사귈때부터 제 친구들을 소개해줬었어요.술 먹는 자리에도 여러번 불러서 같이 먹었구요.
그 친구들 생일자리에도 제 남자친구를 불러 친하게 지내도록 했어요.
난 당당하고 아무런 사심이 없다는걸 보여줄려구요.
남자친구는 이해심이 많은 편이라 절 이해해 줬고, 그렇게 잘 만나오고 있었어요.
원래 술을 되게 좋아하던 저도, 남자친구 만나면서 조금씩 줄여가려 노력했고그 친구들도 예전만큼 자주 만나진 못했어요.아무래도 남자친구가 생겼으니까, 한달에 한 번 정도 만나는정도였구요.
그런데 얼마전 상견례 직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조금 다퉜어요.(사정까지쓰면 길어져서 밝히지않을께요.)
너무속상해서 남자친구를 당분간 보고싶지않았고친구들에게 연락해서 근교에 바람쐬러 나갔었습니다.
그래서 기분전환 하고 들어왔고, 남자친구랑은 그다음날 화해를 했어요.
근데 제가 잠시 화장실 간 사이에 남자친구가 제 폰을 봤나보더라구요.원래는 서로 폰 검사 이런 거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비밀번호도 안 걸거든요
근데 폰 보고 안에있는 사진을 본 남친이 불같이 화를 내는거에요.
제가 어제 친구들이랑 바람쐬러 갔다고는 말을 했어요.
근데 거기서 찍은 사진들을 보고 남친이 화를 내는거에요.
사진이요. 솔직히 심각하게 뭘 한것도 아니었어요.
사진찍을때 다들 어깨동무 정도는 하시잖아요.
저는 그 친구 어깨에 기대고 그 친구가 한쪽 팔로 제 어깨를 감싸고 조금 친근하게 찍은 사진들이 있었어요.
남자친구가 이게 뭐냐고하길래, 연인컨셉 놀이 하고 찍은거라고 그냥 사진찍을때만 그런거라고.
물론 그사진을 보고 기분이 좋지 않았을거란 건 알아요
근데 제가 항상 그렇게 몰려다닌것도 아니고 사진찍을때만 그런거에요.
다른 친구들 몇ㅊ몇이랑도 그렇게 찍은 사진들이 있었고, 남자친구가 그 사진들을 보고 크게 화를 내고 집에 가버리더군요.
그러고서 문자로 속은 기분이라고 당분간 연락하지말라고 하더니.
오늘 문자가왔어요. 너랑은 결혼못하겠다고 파혼이라고.
4년을 만났으면서 이렇게 문자 만으로 달랑 결혼못하겠다고하니 전 너무 황당하고
만나서 대화를 나눠보자고 했는데도 싫다고 하더니 이젠 전화까지 안 받아요.
기분이 좋지 않았을거란 건 알지만 이게 파혼까지 가야 할 일인지요?
여러분 친구랑 어깨동무하고 장난치듯 사진 찍지 않으세요?
그럼 전 대체 어떻게 친구를 여기서 더 만들어야 하는 거죠
제 친구들 모두 버려야 하나요?
제가 친구들 모두 소개해줬다는건 그만큼 떳떳하다는 의미인데도..... 못 믿어지는건가요.
퇴근하고 남자친구 회사 앞에 가볼 예정입니다.
그전까지 댓글들 읽고 보여줄려구요.
이게 파혼까지 가야할 일인지.. 답변 부탁드려요.
- 베플ㅡㅡ|2014.01.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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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넷에 여자 한명 있을 수 있지. 사심없고 난 이들과 한방에 넣어놔도 아무일없을 것 같은 친구들. 나도있다. 그런놈들. 정말 친구일뿐이라, 누구에게도 말할 수 있는 애들. 그런데있지 글쓴님아. 그친구들은 내가 그친구들 여친있을때나. 내가 남자친구있을때 연락이고 뭐고 여행가는거고 뭐고 단한번도 한적 없다. 남자친구가 불편해한다고 하면 나도 당연하게 모든 약속을 다 깼고. 너 기분안좋다고 홀랑 여행다녀오고 입장바꿔서 남친이 너랑 싸우고나서 기분안좋다고 동기 여자를 불러서 술을 먹는다던지 여자 넷이랑 여행을 가서 어깨동무하거나 팔짱끼고 찍은 사진 봤다면 넌 아~항상 알던 애니까 괜찮겠거니 하고 쿨하게 넘어갈 수있어? 너 한테만 친구인거야. 너한테만. 너한테만 남자아닌 애들이라고 남자친구한테도 친구는 아니잖아? 뭔가 대단하게 착각하고 있나본데. 기분나쁠 이유도 충분하고, 파혼까지 생각할 수있을 만큼 크게 기분나빴다는거야. 문자로 통보한건 잘했다곤 못하겠지만. 솔직히 니가 글올려서 내가 뭘 잘못했나요. 파혼사유까지 되나요 하고 물어보는거 진짜웃겨
- 베플롸롸롸|2014.01.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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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이해도 받을자격이있는사람한테해줘야되는거야 이해해주면뭘해 결국지잘못없다고생각할거 님남친이 그런사진찍는여자친구들이있다고생각해봐요마냥쿨해질수있음?
- 베플민트향|2014.01.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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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싸보인다 내주위에도 딱 님같은 스타일 있네요 어떻게 여고를 나왔는데도 여자인친구가 없을수있을까 그정도는. 진짜 본인한테 문제가 있는거지. 어디가서 여고나왔단말 하지마시길. 님 이상하게 볼것임. 여고 나온애가 여자인 친구가 없고 남자인친구밖에 없다는거 진짜 편견가지게 만듦. 그리고 남자인친구밖에 없는데 어떡하느냐구요? 그럼어쩔수없죠 그걸 이해하는 남자를 만나거나 똑같이 여자인친구밖에없는 남자를 만나시던가. 근데 아마 그건 또 싫을껄.막상 글쓴이가 겪어보면. 결혼하고나서도 친구니까 친구라는이름으로 만날래? 그걸 모르고 아무 생각없이 남자인 친구만 만들었나. 자기가 다 자초한 일이지. 여자랑 성격이 안 맞아서 남자랑만 놀았다는둥 하는애들 뻔하드라. 당연히 여자한테는 남자가 편하고, 남자한텐 여자가 편하지 기본적으로 상대 이성한테는 모든 것이 자비로운 편이 되기 때문에. 그래서 동성끼리는 적응못하고 이성한테만 어울리는애들치고, 인성 제대로 된 애를 정말 한명도 못봤음. 예의가 없거나 개념이 좀 없거나 그런걸 이성들한테는 커버가 되기 때문에, 동성이랑은 성격이 안 맞는다는둥, 인간성에 엄격한 같은 성끼린 못 어울리고 장난치고 좀 건방지게 까불어도 받아주는 이성이 편하다며 이성이랑만 노는 거임. 그리고 자기가 털털해서 뭐 이성이랑 잘 맞다 이러는 여자들, 막상 실제로 남자들 폭에 쌓여있는 여자애들 보면 털털한 여자? 한명도 못봄 오히려 더 그속에서 여성미 발산하며 앉아있던데? 어디에서봤지만, 그런 여자애들일수록 말이 털털이지 더 애교부리고 징징대고 한다고. 걍 남자들 속에 있으니 그 말투 배우며 좀 털털한 흉내내고 하는것뿐이지 실제로 스포츠에 목숨걸면서 같이 축구를하던 농구를 하던 뭐 그런것도 아니면서 말투만 좀 털털한 척 하면서 그 속에서 아주 독보적인 여성미를 뽐내고 있더구만 글쓴이같은 타입 진심 여자한테나, 그리고 그 여자랑 결혼하고 만날 남자한테나. 별로인 인간이라고 생각함. 남자도 마찬가지. 남자도 같은 남자들한테 못 어울리고 여자애들한테나 깐족깐족 어울리는 애들치고 제대로 된 인간 못봄. 결론은 글쓴이 니 남자친구 정말 현명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을 쓴것만 해도ㅋ. 아마 정작 남친이 저러는건 절대 못보는 성격일듯 그래놓고 파혼까지 할 문제냐고? 너같은 애들은 평생 상대 남자를 위해서라도 결혼 하면 안된다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