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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것같아요 죽고싶어요

|2014.01.13 21:49
조회 86,501 |추천 46

 

 

17살인데 생리가예정일보다 5주넘게안터져서 임테기처음으로샀는데
약국에서임테기사는그순간도 못잊을거고
다음날아침까지기다려야된다고해서 잠도안오고 불안한마음으로이불에누워서
뜬눈으로지샌 그순간도 잊지못할거고
잠거의 한숨도못자고 화장실에서 임테기소변에댄그순간도못잊을거고
두줄보인그순간도평생못잊을거에요
걍사는게너무싫어요
집안같은것도있고...엄마아빠 맨날싸우다가 이혼하고
엄마아빠 싸울때 옆에서같이맞고 아빠가엄마한테던진연필깎이 잘못맞아서 흉진것도있고
이젠 엄마는다른아저씨랑결혼했다고하고 연락도안되고
친구문제때문에 아빠학교에몇번왔다갔다하고
남자친구사귀지말랫는데도 내가미쳤는지 남자친구도사귀고
어른들이 하지말란짓도 다하다가 결국이렇게됐네요
공부도못하고 남들보다잘하는것도결국 노는것밖에없게됐고 특별한재능도하나도없고
저없어지면 다른사람한테 민폐도안가고 아빠도편하겠죠
그런데 그런저의뱃속에 한생명이들어있다니
도대체 저는 왜태어났을까요 그리고 저아이는무슨죄에요
다제잘못이고 제남친잘못이에요 정말할말이없이 미안하네요아이한테
저아이는 엄마가 저같은아이인줄 모르겠죠
아이가태어나도행복할까요 저같은엄마랑 아빠인제남친사이에서?
저같은 병신이 이세상에 또 있을까요
제가 아아이를낳아서 사회생활을 잘할수있을까요 직업은가질수있을까요
아무것도없는데..맘같아선확죽고싶어요...
아무짝에도쓸모없는데 저는왜살까요 그리고 아이는 왜저한테왔을까요........
정말죽고싶네요 하루종일눈물만나요 정말힘들어요 밥도먹기싫고 다포기하고싶네요
아직도실감이안나고 그냥꿈이었으면좋겠어요 시간을돌리고싶어요.....
글로모든걸표현하기엔 너무부족하네요...
추천수46
반대수187
베플22여|2014.01.13 23:42
글쓴이님 가정형편도 그렇고 애는 안낳는게 좋을 것 같아요..태어난 애는 정말 무슨 죄에요;;애 지우고 새로운 인생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자기가 하고싶은일 잘할 수있는일 찾아보고 열심히 배우고 공부하세요
베플|2014.01.14 14:06
ㅋㅋㅋㅋㅋ조언을해주라고 ㅂㅅ들아; 쌍판떼기안보인다고 화풀이를 여기서 하나 느그들 욕쳐먹을라고 여기따올렸겠냐? 즈그들은 얼마나 잘살길래 욕짓거리야 확 죽여벌라니까 입에 수건물고 달려드네 니네나 잘 행동하고댕기세요 호구색기들아 앞면부셔버리기전에
베플차근히|2014.01.14 12:43
그냥 지나갈까 하다가 댓글남겨요 나는 21살 대학생이고, 일단 여기댓글들이 정말 눈을뜨고보기 민망할정도로 모르는사람이라고 막말을 지껄여놨네요. 당신들이 이 글쓴이를 제대로 아는것도 아니고 단지 저 글에 써있는걸로 판단하고 익명을 빌려서 지껄이는거 같은데 당신들 한마디한마디 때문에 저 학생이 생명을 잃을수도 있어 잘못하면. 배운사람들이 왜이러지대체?? 그리고 학생은, 일단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남자친구에게도 당연히 말했겠죠? 부모님께 말씀드리기가 너무 어렵고 말을 못하겠다 하면 근처 청소년센터에가서 말해도돼요. 그러면 그 기관에서 부모님통해서 얘기하고 잘 해줄거에요. 물론 아이가 생기는건 결혼한 사람들도 임신하려고 날짜 맞춰서 노력해도 안되는사람은 정말 안되고, 학생처럼 어쩌다 생기는 경우도 있듯이 하늘의 뜻이니.. 그리고 이미 생긴 일이니 너무 비관하지말고, 침착하게 생각해요. 그렇지만 내생각엔 아직 학생이 너무 어리고 그렇다고 톡까놓고 얘기해서 집이 잘사는 것도 아니니 아기를 키우는건 정말 많은 책임감과 용기가 필요하고 아주많이 힘들거같은데, 결정은 학생 몫이에요. 현명히 해결해나가길. 그리고 나하나없다고 그런생각은 하지마세요~
찬반세상ㅓ|2014.01.14 17:07 전체보기
진짜인생 좀더 산 언니로써 말하는데.. 여기 욕하는 댓글들 절대 신경쓰지말고. 본인이 잘못 산거 또 철없이 행동한거 알았으면 이제부터라도 맘잡고 열심히 사세여. 본인이 삐뚤게 나간거. 본인 탓이 제일 크지만.. 부모님. 가정환경도 무시 못한다고 생각해요. 며칠전에 본 톡엔. 글쓴님보다 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완전 악착같이 열심히 살아서 지금 직장도 잘다니고 잘 살고 있는 분도 계세여. 아니 그런분들 너무 많아여.환경탓 하면서 막 나가는 사람들만 있는거 아니에요.. 어린나이에 감당하기 힘든일들 많있을테고 죽고싶고 무서웠을텐데...지금또 얼마나 무서울지..ㅜㅜ 나또한 생명은 진짜 진짜 소중하다고 생각 하는 사람이지만. 지금 상황엔 아이를 낳지 않는게 모두를 위한 길인거 같다고 생각해요... 죄책감 평생 가겠지만. 아이를 낳고 책임 지지 못할꺼면 애초에 포기하시는게 빨라요.. ㅜㅜ 아. 이런말 하는 내가 진짜 울컥 하네여..ㅜㅜ 암튼. 진짜 정신차리고 지금부터라도 제발제발 열심히 사세요. 그러다 보면 진짜인생도 한번 살아볼만 하구나. 라는 생각 드는날 반드시 올꺼예여.. 지금 생활 반복하면 나중엔 평생 더 씻을수 없는 일들도 생길테니 지금부터라도 그러지 마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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