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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리스 그리고 외도

수라왕표간장 |2014.01.14 18:31
조회 41,716 |추천 3

저는 삼십대 초반 기혼녀입니다.

 

현재 남편과는 동거부터 결혼까지 같이 산게 10년이구요 아기 낳은지 삼년되어갑니다

 

동거할때 부터 남편은 섹스에 별 관심이없는지 제 요구보다는 드물게 관계를 가졌고

 

처음에는 서운하기도 하고 요구도 해봤지만 여자의 입장에서 자존심이 상해

 

일명 밝히는여자가 되기싫어서 관계를 요구하는 일이 적었습니다

 

 

 

 

아이낳고서 부터 아기를 키우느라 다른 부부들과 마찬가지로 저는아기와 함께 자고

 

애 낳기전보다 스킨쉽도 애정표현도 많이 줄어들었지요

 

부부관계는 한달에 한번...날을 세어본적도 있는데 두달가까이 안할때도 최근에도 있었구요

 

남편이 섹스에 별 관심이 없는것같습니다.그렇다고 성기능장애도 아니고

 

정상적인 성행위를 할수있는사람입니다.그런데 성욕구가 없는건지 정말 피곤해서인지..

 

제가 특별히 안마도 하고 눈치를 주는데도 피곤해하며 피하는 눈치네요.

 

제가 외모적으로 부족한 여자도 아니고 몸이 많이퍼진 애둘낳고 사는 제 친구부부도

 

하루멀다하고 관계한다는데 전 뭔가싶네요.

 

 

남편도 알고있습니다.섹스횟수가 적다는것을요..제가 몇달전에도 성불구자랑 같이사는것과 같다고..

 

여자자존심상하면서 까지말하고싶지 않다고했어요.그런데도 개선된게 없네요.

 

인터넷으로 한남자를 알게되었습니다.이혼남입니다.왜 이혼했는지 궁금하기도하지만

 

예의가 아닌것같아 깊게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그런 단계까지 가지도않았구요

 

지금 남편과는 너무도 다르게 취미도 비슷하고 대화도 너무 잘통하고

 

저도 윤리에 엄격하고 보수적인 가치관을 가지고있었는데 이남자에게 마음이 기울어집니다.

 

나를 만나고싶어하고 예뻐합니다.만나기로 약속을 해놓은 상태인데 벌써 부터 죄책감과

 

앞으로의 일에 걱정하며 제가 너무 힘듭니다.남편과 살면서 한가지 믿을수있는것은 신뢰였는데

 

그것을 제 스스로 무너뜨리려고하니 살아온 세월이 허무하기도합니다.

 

반면,, 10년의 정과 가정생활 아이..이것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가정을 유지하려니

 

제 행복은 뒤로 밀리는 느낌이 들어 왜 내가 기본적인 욕구도 못채우면서 살아야하나

 

하는 생각도들어 이 생활을 버리고싶은 마음도 듭니다.

 

저희 남편은 아주 무신경한 사람입니다.

 

하다못해 제 생일이나 특별한 날 꽃한번 사온적이없고

 

선물받아본적이 없습니다.10년세월동안요..저 젊은 여자이고 사랑받고싶은여자입니다.

 

정과 아이의 웃음 가정생활만으론 버텨내기 힘든지도 모릅니다.

 

너무 생각이 앞섰는지 모르지만 만나기로 되있는사람과 불륜을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혼란스럽고....어느게 최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는 만나서 밥먹고 술먹는건 되지만 섹스는 절대안하겠다고 말해두었습니다

 

하지만 저 스스로도 앞일은 모르는거니 고민을 하는거구요.

 

불륜이 나쁜것인지도 알지만 어린시절 남편에게 손을 잡혔다고 가슴두근거렸고

 

사귀면 결혼해야하고 동거하고 헤어지면 부모.형제에게 죄짓는 거라 생각해

 

결혼해서 애낳고 살고있는 고리타분한 여자의 인생을 이해해주셨으면하는 마음으로

 

충고의 말씀 기다립니다.

 

추천수3
반대수44
베플ppt|2014.01.15 10:24
자기정당성을 주장하기위해서 남편분한테 모든걸 다 덮으려고 하시면 안되죠 이유가 뭐든 외도는 정당할수가 없는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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