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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문

2년연애하고 헤어진지 한달이 지난 시점

 

당신의 흔적을 휴대폰에서 전부다 지웠어

 

그러다가 예전에 카톡대화를 메일로 저장한게 있는거야

 

그거를 보는데 무슨 소설을 보는지 알았어

 

보면서 느낀거는 '아 내가 이렇게 힘들게 너를 만났는데, 왜 이렇게 잘해주지 못한것일까?'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어

 

사람은 참 간사해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마라, 후회할 짓을 하지마라 등 말은 쉽지

 

근데 그게 잘안되네 물론 내가 서운하게 한게 있었을꺼야 그게 쌓인거고

 

다른 남자에게 설레임을 느낀거고 떠나갔지

 

그 사람이랑 사귀는지는 알 수 없지만 헤어진 결정적인 이유가 된것임은 확실한것 같네

 

그래서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어

 

한번 잡고 난뒤에도 마음같아서는 잡고 싶지만 연락하는게 더 역효과 날것 같아서 두려워

 

그래서 그냥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바쁘게 내 자신을 위해 살고있어

 

일, 운동, 공부 바쁘게 살려고해 그것도 나중에 더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고 싶다는

 

생각하나로 버티고 있어 그러니깐 오히려 마음은 조금 편해지더라고

 

술도 안마시고 있어 마시면 생각날까봐 보고싶을까봐 나도 모르게 연락할까봐....

 

그래도 가끔 문득 문득 생각날때면 가슴이 아프다

 

카카오톡도 지우고 페이스북도 탈퇴했는데 가끔 다시 등록하고 사진보고

 

다른계정으로 근황보는 내 자신을 발견해

 

내가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다시 마주치날이 올거라고 확신해

 

그때 만약에 진짜 만약에 다시 만나게된다면 이렇게 쉽게 놓지 않을게

 

오늘따라 보고싶다가 아니라 생각해보면 항상 보고싶었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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