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에 판에 들어왔다가
고민 상담할 곳 없어서 적어봐요!
18살 학생이에요
지금까지 한번도 남자란 걸 좋아해 본 적이 없었어요
그냥 잘생겼다 오 오오 이정도 였지
남자때문에 설랜다거나 두근거린다거나 그런 거 느껴본적 없었는데
처음으로 ㅋㅋㅋㅋㅋ민망하지만 좋아한다는 감정을 갖게 됬어요
좋아하는 사람은 저보다 한 살 많은데요
선교단체 모임에서 알게 됬어요
작년 5월부터 -
일주일에 한번 하는 모임이라
꼬박꼬박 얼굴을 봤는데
자주는 아니지만 문자는 자주왔어요
오늘은 왜 인상쓰고 있었냐 웃는게 이쁘다
ㅋㅋㅋㅋㅋ
아프면 어디아프냐고 집 가까웠으면 약이라도 사다줬을꺼라고
평소에도 정말 잘 챙겨줬어요
추우면 옷 벗어주고 밥먹는거 기다려주고 그냥 자질구래한 것들도
착각일 수도 있는데 생각해보면 항상 다 같이 앉으면 그 오빠 옆자리는 저 였어요
ㅋㅋㅋㅋ
처음에는 그렇게 잘해주는 그 사람이
부담스럽고 맘에 안들었는데
일주일동안 여행가는 계획때문에
2주동안 자주만나게 되니 저도 모르게 마음이 갔나봐욬ㅋㅋㅋ
그냥 그 오빠 생각밖에 안나고 옆에 있으면 마냥 좋기만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오글
일주일 여행하는 동안에 더 가까워져서
장난으로 안아주기도 하고 어깨도 주물러 주고
스킨ㅋ쉽이 있었죠
ㅋㅋㅋㅋㅋ
끝나고 문자가 왔어요
뭐 선교단체모임이니까...^^
신앙이야기하고
뒤에 뭐 너 하는 짓마다 이쁘다고 (후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웠다고
이러고!!!!!!!!!!!!
문자가 왔죠
친구한테 상담을 받았죠
김칫국마시지 말고 연락이나 더 해보래요
그래서 카톡을 했죠
그런데 그냥 뭔가 동생대하는 거 같은 거에요
그래서 따로 만나봐야 할꺼 같아서
어제 영화 본 이야기를 꺼내니까
같이 영화보러 가재요
(씬나요)
오빠는 목소리도 나긋나긋하고 좋아요
하지만 함정은 저 사람은 정말 전형적인 교회오빠스타일이에요
누구나 잘 대해주고 잘 챙겨줘요
제 말투가 참 오글거리는 거 같아요
알아요
☆
어떻게 써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궁금한건
그냥 동생으로 생각하는데도 저한테 대한 것처럼 저렇게 할 수 있어요?
누구에게나 할 수 있는 행동인가..
내 바램은 나한테 마음 있었으면 좋겠지만요
연애 많이 해보신 분들
ㅠㅠㅠㅠㅠ누가 조언 좀 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