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녀의 연애기록-11
저멀리 일본에서 단둘이 여행이라 생각하니 막 들뜨고 설레이고 막 이거저거 다하고싶고
여기도 저기도 가보고싶고 했어요.
근데 왕자만 그런건지 남자들은 원래 그런건지
왕자는 그냥 같이 있자며 적극적이지 않았어요.
일본에 가기전에 좋은거 준비해놨다며 설레발하더니 좋은게..그게..
콘도.ㅁ.(갑자기 19금 ㅋ)
역시 일본은 다르다며 진짜 얇은거라며... 나참...
느낌이 다르다며... 뭐가?뭐가? -_-^
오랫만에 봐서 기분은 좋았는데 저러는 꼴을보니 또 기분이 상했어요.
그래서 아.. 이러다 헤어지는구나.. 이런 생각을 했죠.
얼굴보러 가면 더 좋아야하는데 오랫만에 만나서 좋기는 커녕 날 그런상대로만 생각하는가..란
고민에 3박4일동안 겉은 웃고 있었지만 속은 우울했어요.
도쿄 구석구석 돌아다니다 3박4일이 지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날이 되었어요.
-공항까지 데려다 줄께.
-왠일? 공항에 마중도 안나오는 사람이.췟
-위험해서 안돼겠어.0^0
ㅎㅎㅎ요런 모습에 화가 살짝 풀렸어요.그래도 내생각하긴하는군..하면서..
아참 하라주쿠에서 있었던 일인데 여름이라 짧은 바지에 짧은 반팔티를 입고 있었어요.
어떤 남녀2명이 A4용지를 들고 저에게 말을 거는거에요.
지금 뭐라그했는지 생각이 전혀 안나는데 왕자가 갑자기 그사람들 말을 툭 짤라
이사람 한국에서 여행왔다고 하면서 한국사람이라고 하면서 저를 끌고가는 거에요.
그래서
-왜? 저 사람들 뭔데? 왜그래? 뭐땜에?
-뭐 이상한 비디오 같은거 찍어볼생각 없냐 뭐 그런거야 여자들한테 들쑤시는 삐끼같은 놈들.
-0-
참 일본은 대낮에 저런일도 있네요.
그동안 일이 넘 바빠서 쓸시간이 없었어요.ㅜㅜ 요즘 과중업무에 시달리는중
짧게 짧게나마 진도 팍팍 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