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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날 사라지는 사장님 어떡할까요?

짜증대박 |2014.01.16 16:10
조회 12,510 |추천 3

저는 이제 입사 6개월차인 신입사원입니다.

저희회사는 헬스 보충제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회사직원은 사장님, 팀장님, 부장님, 대리님,  여직원 두명이 다입니다.

회사에 돈이 없다는 이유로 알바는 거의 안 쓰구요...

사무실 직원들이 현장에 가서 보충제를 만듭니다.

가끔 많이 바쁠때는 알바도 쓰긴 하지만 그때도 사무실 직원.. 여직원 2명과 부장님 대리님은 현장에가서 같이 보충제를 만듭니다.

저희 회사는 출근시간이 좀 자유롭습니다.

9시에 출근하고 6시에 퇴근하는게 룰이지만... 다른직원들은 지각을 하지 않습니다.

사장님, 팀장님만 지각하시지요.

사장님은  9시에 오신적은 제가 출근하고  2번정도 본거 같습니다.

항상 사장님은 11시가 넘어야 오시구요...

팀장님도 10시 이전에 오는거 보기는 하늘에 별 따기이구요...

물론 사장님이 늦게 오실수 있습니다...

근데 저희 사장님은 월급날도 늦게 오시고 직원들보다 일찍 퇴근하십니다.

월급날에 월급에 대한 그 어떠한 것도 언급하시지 않고 눈도 마주치지 않으시고 사라지십니다.

제가 6개월 다닌 동안 첫 달만 월급을 월급날에 받아봤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일주일... 열흘... 보름... 계속 밀립니다..

그래도 저희 사장님은 전혀 미안해 하지 않습니다.

회사가 돈이 없으니 어쩔수가 없네...

보충제를 만들어 납품해서 받아야 돈이 있다고 현장에 일은 주구장창 시키시면서...

거래처에서 돈이 들어오면 원료값주고 회사에 각종 세금들 내고

그리고 사장님 쓰실돈 빼놓고 저희 월급을 주십니다..

그래서 저희 부장님과 대리님은 월급 못 받은지 한참 되었구요...

저희 세금 안 내서 전화가 끊긴적도 있습니다...

그때 저희 사장님은 디스*** 가셔서 등산복 바지 사 입으셨더군요...

그리고 저희사장님은 하루종일 현장에서 보충제 만든다고 사무실에 6시에 올라와도 사무실 서류 마무리 하고 가라고 하십니다.

사무실 직원들 현장에 일 시키시고 전혀 미안해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직원들 그냥 듣고 생깝니다...

그리고 회사에 돈 달라는 독촉전화들이 자주 걸려옵니다.

그래도 빛이 얼마나 많겠냐고 생각했지만 그건 직원들 생각이었습니다... 

회사에 빛이 어마어마하게 있다는걸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빛만 12억이 넘더라구요...

그래도 우리 사장님 본인은 백화점에서 옷 사입습니다. 신발또한 그렇구요...

그리고 거래처에 잘 보여야된다고 접대도 하러 다니십니다...

그걸 보는 직원들 속은 타 들어갑니다.

그런것만 아껴도 직원들 월급도 줄꺼고 원료값이며 은행 빛도 갚을테니깐요....

저희 사장님 어떻게 해야 정신 차릴까요?

 

추천수3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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