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났더니 톡됐다는말,
진짜 뻥이라고 생각했는데,
자고 일어나서 출근해서 컴퓨터 켜니까,
정말 톡이 됐네요 ㅋㅋㅋ
처음으로 글남겨봤는데,
어찌보면 재미없는 이야기를 모두들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
리플 하나도 빠짐없이 다읽어봤는데,
제이야기는 저리가라 할정도로 재밌는거 엄청많네요 ㅎㅎㅎ
그리고 이거 절대 제이야기 아니예요 ㅋㅋ
강한 부정이 강한긍정을 말한다는 말같은거 하지마세용 ㅎㅎㅎ;;;;
진짜 친구이야기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꾸 제친구욕하시는 분들계시는데 -0-
몰라서 그런게아니라 너무너무 긴장해서 그런거예요 -_ㅠ
제발 그런말씀 하시지말아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톡된자만의 특권이라는 싸이주소;;;;;
사실 볼건하나도 없어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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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선사에 근무하는 23살의 아가씨입니다 !!
항구에 들어오는 배들의 입출항을 도와주는곳이죠~
저희가 작업하는 배의 이름은 1%정도를 빼놓고는 모두 영어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는 단어로 생각하고 말하는것들도 있지만
그냥 써져있는 그대로를 읽는 영어들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DAESAN은 그냥 "대산"이라고 읽지만
HYUNDAI는 "현다이"라고 읽습니다~
제친구,
들어온지 2주되던날,
처음으로 오더를 주게 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워낙에 어르신밖에 안계신데다가
처음하는거라 완전 바짝쫄은 제친구,
"안녕하세요~ 이양인데요~ 오더드릴께요!!!
애로XXXX호 XX일 XX시 출항이요~"
애로,,,애로,,,,애로,,,,애로,,,,,,,,,,
EURO를 에로로 읽은거였죠 - 0-
선장님께서 유로라고 알려주고 일단락~
그리고 하루이틀뒤,
그날도 어김없이 오더전화를 드렸죠,,,,,
"안녕하세요~ 이양인데요~ 오더드릴께요!!!
그런데,,선장님,,,,,,, 배이름에 이런거 써도되나요??
제가 그러는게 아니구요,,,,,"
"뭔데?? 말해~"
"선장님~ 씨벌2 내일 XX시 접안이요~"
씨벌,,,씨벌,,,,씨벌,,,,,씨벌,,,,,,
문제의 단어는 CYBER 2 - _-
이 이야기듣고 저 완전 쓰러졌죠,,,ㅋㅋㅋㅋㅋ
모르면 물어볼일이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빅웃음준친구에게 감사 ㅎㅎㅎㅎㅎ
제가 일한지 이제 한달이 되어가는데
저는 아직 오더전화 안합니다 ㅠ
친구가 빨리 시작했던거였죠~~
너무 긴장을 했던 탓에 어버버버버버버 했지만ㅋㅋㅋㅋ
하지만 지금은 제친구없이는 일이 안돌아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