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100일 가까이된 남친이 있는 20대 중반 여자예요
저희는 제 대학원 친구가 자기 학부때 동기를 소개시켜주겠다고해서
같이 소개팅 겸 놀러갔다가 만나 이렇게 사귀고 있어요
문제는 중매를 선 대학원 친구 !!!
제 남친한테 이상하게 들이대는데 정말 신경쓰입니다.
처음에는 학부때 동기인줄로만 알았는데, 그래서 저를 아무 사심없이 소개시켜준줄 알았는데
막상 저희 둘이 잘되니까 조금 꼴사나운가봐요
남친한테 카톡으로 제가 말한거 옮기질 않나, 저랑은 사실 친하지도 않은 관계라고 하질 않나...
저번에는 자기네 학부 동기들 끼리 놀러가서 펜션잡고 자는데
밤에 슬며시 제 남친 옆으로 오더랍니다.
이유인 즉슨, 그 동기들 무리 사이에 걔의 전 남친이 껴있는데
(현 남친 있슴, 전남친한텐 비밀로 하고 간혹가다 단둘이 만나는 이상한 사이)
걔가 자기한테 응큼한 짓 할까봐 무서워서 제 남친 옆에서 자겠다고 했대요 ㅡㅡ
물론 저를 만나기 2주 전의 일이긴 하지만, 솔직히 앞으로 그런일 없을거란 보장도 없구요
친구 라는 이름 아래 은근히 손을 뻗치는데 정말이지 신경거슬리네요 ...
제 남친도 걔랑 7년을 알고 지낸 사이였고, 학부때 같이 학생회 일을 했던 추억 때문인지
그 친구에 대해 제가 안좋게 얘기하면 신경 날카롭게 반응하구요
그걸로 처음 싸웠네요.... 사귀면서 .....
걔 현 남친한테 초코파이 한박스를 선물하지 않나... (군대간다고)
묻어두기로 했지만 남친한테 가끔 서운할때마다 떠오르고
깨끗히 정리된게 아니라 찝찝한 마음이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