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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으로인한 우정의 세드엔딩..

김민석 |2014.01.20 11:29
조회 3,141 |추천 8

안녕하세요.

 

29살 건장한 대한민국 청년입니다.

 

카톡도 쓰기 귀찮아하는저인데,, 해결되진않겠지만, 억울해하는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됬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주위에 소중한친구들이 많지만, 그중 스페셜한 친구한명을 소개해볼까해요.

 

대략12년..고등학교부터 우정을쌓아온 친구가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돈관련 문제말고는,

 

부딪힐일이없던 그가 또 '돈'을갖고 사고를쳤네요.

 

지난달 저는 결혼을했습니다. 많은 축복속에 행복한 신혼생활도 하구 있구요.

 

결혼전 고등학교친구들끼리 축의금을 20만원씩 걷어서 저한테 주기로 했답니다. 그러곤,

 

그 스페셜한 친구가 베픈데 무의미하게 돈만주긴 뭐하니, 본인이 편지를작성해서 직접 만나서 주

 

겠다며, '총무'라는 직책을 맡았다고합니다.ㅋㅋ 주변친구들은 그말에 의심을 약간 하긴했지만,

 

그런 마인드에 감동받기도하고, 설마..10년친구인데 축의금을 먹고 째겠어라는 생각으로 맡겼다고

 

합니다. 뭐,,설마사람잡긴했습니다..ㅋㅋ

 

저한테는 계속 오늘안에 주겠다, 못줘서 미안하다를 반복했고, 슬슬짜증이난 저는

 

카톡 단카방에 애들 불러서 쏴붙혔죠.."니들이 진짜 친구들면 결혼전에 이벤트를 못해줄망정, 축의금을 늦지는않게 줘야되는거아니냐, 결혼한사람이 모양새 빠지게 축의금때문에 이지랄해야되냐"

 

그후 애들은 짐승이되더라구요..ㅋㅋ

 

"걔가 식당일날 제손에 전달했다 말해서, 지금껏 그런줄알고있었다..잡아서 찢어버리겠네"

 

(몇일사이 많은일들이있었지만 생략하겠습니다..)

 

현재 그친구는 눈물로 개인사정을 호소하는중인데, 열받는건 마지막까지 그 죽일놈의

 

자존심인지 "니들돈은 쓰지않았다, 설마 친구축의금을썼겠냐.."뭐 이런대답이에요,

 

돈은 돌아오지않는중이며,,ㅋ

 

10여년의 우정을 이렇게표현해줘서 진심 빡치지만, 현재심정은 모르겠다는 표현이 맞는것같아요..

 

객관적으로는 당장 연끊어야맞는건데, 정말 돈관련 문제만아니면 좋은친구인데,, 미춰버리겠네요.

 

암튼 뭐,,읽어주셔서 감사하구, 세상엔 이런저런일이 많이일어난답니다....

 

남의 일처럼 항상 긴장감을 놓지마시구, 화이팅넘치는 하루되세요 ^^

 

 

추천수8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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