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빌라 위층대에 거주하는사람이구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도 1층에서는 안살고 계속 위층이나 가운데층에서만 살아왔어요
부산살때는 잘 몰랐는데..서울에올라오니 눈 치우는것도 일이더라구요?
집앞에 눈을 안치우면 벌금도 물고..
부산에는 눈이 잘 오지도않고 와도 쌓일만큼 크게내린적도 별루없어서..
제가 기억하기로는 치워야할만큼 크게온적이 몇번없어요. 그땐 기억에 꼽을만큼 적으니까
그냥 누구든 서로서로 치우더라구요..(물론 크게 신경쓰진 않았습니다)
아무튼 글이 샛는데..
서울에 오자말자 첫해부터 눈이 푸지게오더니..결국 올해도 눈이오네요
얼마전 1층에 사는분과 이야기 나누는 도중에(1층분이 많이 까탈시러우세요...많이 아주많이..)
그분이 겨울에 눈치우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더라구요
순간..아무생각없이 살아와서..잘 모르겠다라구 말했는데..
1층에살면 자기집앞에 눈을 1층사람들이 치우는데 그게 당연한건 아닌거같다
빌라든 아파트든(아파트는 ..10층이상되니까 좀 무리이긴하지만) 다같이 돌아가면서
하던가, 아니믄 1층사람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살아야한다. 누군 좋아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눈을 치우는줄 아느냐..라는 식으로 말하시더라구요
아..그 말 듣는데 좀 당황해서..'아 그런가요..'하고 말았는데
1층분이 계속 자기네들이 눈 치우는거에대한 자부심(?)이랄까...이야기도중 계속
추워서 쓸기도싫고, 어쩌구 어쩌구하는데 고마워해라. 가끔 2층분들이 눈 치우러나오시면
난 늘 고마워하고살고있다. 그러니 빌라사람들이 다 같이 치우지않는 이상 우리에게 고마워
해야한다라고 자꾸 강조하시더라구요..
오늘도 눈이오는데...갑자기 문득 생각이 나네요..
물론 제가 너무 안의하게 눈치우는것에 대해 관심을 안쓰고 살긴했는데..보통 어떻게들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