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2살 대학생 여자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고민이 있어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저는 동아리에서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사귄지는 이제 70일 정도 되는데요
남자친구가 2살 더 많은 오빠 입니다.
제 연애 경력?이라고 해야되나요 이 오빠 까지 합해서 2번 사귀어 봤습니다.
여기까지는 소개였구요...
고민상담을 하고 싶은건,
남자친구가 너무 저에게 어리광을 부린다는 거에요..
저도 처음에는 좋고 제가 좋아서 그러는가 보다 했는데 도가 지나치니 정말 힘들더라구요..
1. 술먹고 계속 전화하면서 말도 안되는 투정부리기
(예를 들면, 지금 뭐하냐고 물어봐서 티비 본다고 하니까 누구랑 보냐고 해서
나 혼자본다. 라고 말했는데 왜 혼자보나면서...
밥 왜 혼자 먹냐면서 챙겨주는 느낌이 아니라, 찡찡 거린다고 표현 해야 할까요... 그런 느낌입니다.)
2. 남들이 보기에도 집착이 너무 심합니다.
(전 남자친구는 저에게 너무 관심이 없어서 제 스스로가 많이 힘들긴 했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오히려 관심을 받고, 그 관심이 너무 크다보니까 힘이 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약간 돌려서 말을 하긴 했어요. 오빠도 오빠 할일을 찾고 너무 나한테 목메이지 말라고..
그런데 오빠는 사랑하는 사이라면 이정도는 해줘야한다. 사랑한다면 받아줘야 한다. 뭐이런 이상한 생각들이 있더라구요...
저는 사랑한다면 서로에 대한 개인적인 선이나 공간은 만들어 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제 생각이 잘못 된건가요...?)
3. 남자친구가 너무 자기 계발을 하지 않는것 같아요..
(말로는 저를 먹여 살리겠다, 오빠가 꼭 성공하겠다. 하지만 매일 톡을 하다보면 지금 방학인데 아무것도 안하고 매일 술만 먹으러 다니는것 같습니다.. 한번 제 속사정을 이야기 했는데, 요새 뭐하냐고 방학 계획같은거 없냐고 물어봤는데 물어보나 마나 말도 안되는 뜬 구름 같은 계획만 말하더군요.. 제가 이렇게 말한 당일날도 친구들이 술먹자고 불러서 바로 내려갔답니다.... )
정말 저는 저보다 2살 많고 오빠라서 의지하고 뭔가 배우고 싶은 점이 있을것 같아서 사귀었는데,
오빠는 생각보다 저보다 많이 어린것 같아서 너무 속상합니다..
아는 언니는 자기 인생에 비젼없는 남자는 사귀지 말라고, 그냥 짧게 연애 하는 선에서 끝내라고 말하곤 해요...
아는 언니 말을 들으면 다 맞고, 진짜 저는 사랑 받는 다는 느낌이 뭔지 잘 모르겠어서.... 이럴바엔 헤어지는게 좋겠다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정말 저를 많이 좋아해줘서...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동아리랑 관련되고 사귀는거 아는 사람도 많은데 헤어지는 것도 솔직히 뭔가 두렵고, 계속 이어가야할 사람인지 여러분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