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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릴 수 있을까요?

아직도 |2014.01.22 10:36
조회 276 |추천 0

가끔 정말 1년에 한 두번 보다가 인턴생활 중 그 사람 생각이 너무나서 글을 쓰게 되네요.

문체가 많이 다를 수 도 있는데 양해 부탁드립니다^^


올해 26살 대학교 4학년이되고 취업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는 남자 입니다.

많은 친구들이 다 그러다 말겠지~하고는 넘겨서 제 심각한 고민을 귀담아 안듣더라구요.

여자들은 남자들은 원래 다 첫 사랑 못잊더라 하고는 넘겨버리고 ㅎㅎㅎ

그렇게 4년이 흘렀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진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녀를 처음 만난건 홍대 축제였어요. 클럽갈겸 축제볼겸 겸사겸사 놀러오라는 연락을 받고 갔씁니다.

친구녀석 주막에서 다른친구들과 합석을 시켜 주더라구요....무려 다섯명의 여자친구들...

그 중 한명이 바로 제가 지금까지도 못잊고 살아가는 제 첫사랑이 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클럽 가보고 싶어서 왔는데 빨리 가자며, 술 그만 먹자며 친구에게 귓속말로 말하는걸 눈치챘음에도, 다음에 클럽가고 오늘은 우리랑 술 한잔 하자고 착하게 말하던 그녀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합니다. 클럽은 포기하고 3차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술이 약한 저는 k.o 어떻게 커피숖에서 잠이 들었는지는 기억에 안나는데...

잠에서 꺳을 때 그녀가 옆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연락처는 핸드폰에 뒀더라구요.

그녀를 집에 보내고 몇일 동안 연락을 하고 그녀가 저를 좋아해주는 것 같아 사귀게되었습니다.

너무 이뻤고 너무 착했어요. 그 때 알았더라면 이렇게 속앓이 안했겠지만....

그녀를 좋아하는 마음이 그 때는 안생기더라구요 여름방학 때 고향에 내려온 저를 보러 멀리까지 달려왔는데 말도안되는 이유로 헤어지자고 하고는 커피숖을 나와버렸습니다.

저는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쓰레기 같은 놈이었습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다시 학교생활을 하다 홍대를 가끔 가고는 했어요.

심심하면 ..짝 맞춰 놀자고 그녀를 부르곤 했습니다.

몇 번 만나서 술도 같이 하고 했었어요..자기 친구들과 함께...

그렇게 술이 많이 들어가면, 다시 사귀자고 말했던 그녀...

미안한 마음 밖에 들지 않아서 거절했었습니다.....

군대를 가서 시간을 보내고 상병쯤 우연히 그녀의 고향에 발령을 받게 되어 그 곳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에게 이야기 듣던 장소들이 휴가를 나갈 때면 눈앞에 보이니까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친구에게 소식을 묻자 다른남자 만난다고...그런데 가끔 제 생각도 하는것 같더랍니다.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모질게 굴어 연락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했죠.

군대 제대 후 학교에 복학하고 연애를 시작했는데...그녀가 잊혀지질 않았습니다. 잊은 척 하고 지내도 안잊혀 지더라구요... 볼일이 있어 서울을 갔는데 그녀 생각이 너무나서 어디냐고 문자를 보냈는데...제가 있는 곳 에 있더라구요...만나자고 얼굴한번 보자고 그래서 만났습니다...

 

심장이 너무 빠르게 뛰는걸 감추고 싶었어요.....처음이었습니다 제 심장이 그렇게 뛴건...그녀가 눈치챌까 노심초사 커피를 마셨고..다시 한 번 더 만나고 조심스레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물론 과거의 일에 대해서 사과도 하고 그녀도 추억이라며 넘기는 눈치 물론 마음속으론 담아두고 있겠죠...). 현명하더라구요.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자고............. 거리도 멀고 이제 옛날같이 생각없이 시간을 쓸 여유도 없다고...그녀가 맞았습니다.

 서울을 매일 갈 수도 없고, 본인은 4학년 저는 2학년. 저는 이제 다시 학생 그녀는 취업을 준비하는 상황.

많은게 달라졌고 그걸 알고나서는 친구로 지내는편이 좋겠다고 제가 말했습니다. 그 때 그녀를 잡았더라면 오래동안 사랑을 이어나가는게 힘들 것 같았습니다.

그 이후로 한번도 그녀를 만나지 않았어요. 술에 취하면 카톡보내서 잘지내냐고 안부나 묻는...(진상 짓 안해요)..그런 사이로 지내왔습니다. 이제 저는 4학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인데 그녀 생각이 너무 많이 나요. 빨리 취업해서 그녀를 만나보고 싶은 생각.

다시 돌이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취업을 하고나면 다시 고백하게 되겠죠. 여자 심정에서 어떨지 너무 궁금하네요.

되돌릴 수 있을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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