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중복했어요)20대초반 여자에요
얘기가 길더라도 한번만 읽어주세요..
제가 행여나 닳아없어질까 걱정이 되시는지 엄청난 과잉보호속에서 자랐습니다..
고등학교때는 해떨어지기도전인 5시부터
빨리오라는 전화를받고 눈물을삼키며
노는중간에 아니 놀기도전에 와야했죠
한창싸이할적이라 저빼고 찍은사진들을 보며
우울해하며 다음날 학교가서
나없이 놀았을적얘기를 할때의 소외감이란,,
중학교때는 주말에 친구들과의 약속을 허락 받으려면 심장이 콩닥콩닥
겨우받아내고나면 왕복 40~50분되는거리임에도
그시간합쳐 2시간이면되지?
그래도 그것도좋다고 놀러나가던 저입니다ㅠㅠ
그런 억압이 계속될수록 저는 반항심과
제안에 분노가 타오르더라구요
공부도 하기싫고 집도싫고 그렇다고 그리 화목한가정도 부모님이 대화하는 스타일이아닌
잔소리와 윽박지르는말투,
의견을 내면 어디서 말대꾸냐며 혼내는 엄마
저는 점점 감정표현도 안하며 입 꼭닫고 살았어요
맞서 싸워봤자 저만 상처받았기에
화나도참고 좋을일은 없었구요
항상 하라는데로 로보트마냥 살았어요
친구와 놀다가들어갈때면 집에 몇시도 아닌
몇분까지오니 제가 로보트도아니고 차가막힐수도있고
버스가늦게올수도있고 걸음이빠른날도있고 느긋할수도 있을텐데 모든게 스트레스였어요
친구들은 너언제까지그렇게살래 말을듣지말라하기에
전화도끄고반항도 해봤어요
그럼 제친구들을 돌아가며
잠도안주무시고 제친구도못자게 괴롭히세요
마냥제가 민폐인것같아
그래그냥내가가만히있자 해서 집순이처럼 살았어요
사람들과 단절될수록 어쩌다한번 사람부대끼는상황도 현기증이나더라구요.
항상 친구와의 일에도 개입을해서 친구도 여럿 잃었죠
점점 사람을 대하기도 무서워졌어요
노는것도 해본사람이 할수있다고
술자리도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사람이 바보가 되는거 같아요
제의견도없이 무조건 하라는대로
우물안개구리처럼 살았지요
스트레스풀곳은 더욱이 없었어요
오죽하면 저희할머님께서 사람이빛도보고살아야하는데 안쓰럽다고 하실정도였어요
사실 이나이먹도록 혼자 무엇을 결정한다는건
아직도 저에겐 큰일이고 도전이라는것에 두려워요
하라는것만 하며 수동적으로 생활했으니까요
엄마와 말도하기싫고 짜증부터나고
제속에 엄마에대한 분노가 사는듯해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의존하게 되더라구요
친구가 절보며 너이거 의존성성격장애라고
밥메뉴부터 옷살때색깔까지도 물어보고 사요
이뿐만 아니라 제모든생활이 그렇게 돌아가요
좋은소리는 해보신적이 없어요
자극준답시고 누구랑비교하고
너그렇게살아서뭐해먹고살래? 하며 있는말없는말
다하시는데 그럴수록 전 자존감이 바닥을치고
자신감도 없어요
성격도 소심하고 제의견하나 못펴고
남눈치보고 싫은소리하나못하는 바보랍니다ㅠㅠ
어떤베플에서 어머님이 이런걸 못받아봐서
저한테 그런거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희엄마께서 난우리엄마가
나한테 이렇게 해줬으면 너무 좋았을거라고
막 그랬거든요 이런것도 없지않아 있는듯 하구요
저도 바뀔수 있을까요?
독립이 목표지만 딱히 노력하나하지않고
절구속하는것들에만 하루종일 스트레스받으며 지내요
다 저 잘되라고하는거라는데
왜 전 저를 망치는것만 같죠..
하고싶은게 너무많다는 제 사촌과달리
난왜이렇게 하고싶은것도없고
아무생각도없을까 했더니 이모때문에 그런것같다고
항상절 안쓰러워합니다..
댓글좀 달아주세요 저와같은분 안계시겠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