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저냥 열심히 살고있는 20대 중반 청년입니다
오늘 새벽 출근 길에 너무너무 화가나서 올립니다.
7시쯤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데 이미 버스가 만차더라구요
뭐 매번있던 일이라 기대는 안했지만 탔는데 어떤 아가씨가 바깥자리 앉아서
안비켜주길래 곧 내리나보다 싶었고 제 뒤에탄 어떤 중년부부중 아줌마는
그 아가씨한테 비켜달라하고 안쪽으로 앉으셨죠
그러고 3~4정거장 지나고 아가씨는 생각대로 내렸고 그 전에 아저씨는 그 아줌마
바로 뒷자리에 자리가나서 앉으셨습니다.
앞자리가 비어서 앞자리가서 앉으실줄 알았더니
그냥 아줌마도 아가씨처럼 바깥자리로 앉더군요
다른분들도 굳이 앉으려는 생각이 없으시길래 그냥 있었고 조용히 가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할머니께서 타시고 앉으시려고하는데 비켜주질않아서
아줌마에게 "잠깐만 비켜주세요"하고 부탁하시더라구요
근데 아줌마는 본척 들은척도없이 네~~ 이러고 다리로 막고 껌 씹으시면서 창 밖만 보시더라구요
그걸보시고 어떤 할아버지께서
"자리를 비켜야 들어가지 그러고있으면 어떻게들어갑니까 비켜주세요"
이런 대화를 걸었는데 뒤에 있던 아저씨가
다리가 있으면 알아서 쳐 넘어가지 ?? 뭐 이런식으로 말하시더라구요
어이가없어서 쳐다보는차에
할아버지한테 남일 신경끄고 그냥 가던길 조용히 무시하 안전히 잘 가시기나 하소???
뭐 이러는거에요
할머니는 괜찮다고 서서간다하시고 말리시고있고
할아버지께선 자네도 언젠가 늙는다고.. 그렇게 살지 마시라고 하니까
아저씨가 쌍욕하며 막 밀치고 그래서
버스가 급정차하고 저랑 어떤 학생 두명이랑 아저씨랑 할아버지를 뜯어말렸어요
근데 아저씨가 죽여버리겠다고 발길질하다가 제가 맞아서
저랑 싸움으로 번져서 결국 경찰서까지 갔다왔네요
갔다 오자마자 너무너무 화가나서 팀장님께 바람쐰다하고 말씀드리고
나와서 돌아다니다 피시방에 와서 쓰네요
참 이런글 쓰는 저도 병1신같지만 꼭.. 바깥자리에 앉으셔야 하나요?
물론 나쁜남자,아저씨들 얘기도 많이들어봐서 이해는 하지만
저런상황에서까지 꼭 그렇게 하셔야했나요??
씨..발 참 욕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