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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에서 황당한일 당했어요

우와대박어이 |2014.01.25 14:53
조회 1,155 |추천 1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보험사에 제출할 서류가 필요해서 종합검진센터에 갔습니다.

제 아버지 서류가 필요했는데 아버지가 부산에 안계셔서 혹시 가족이 대신 의무기록 발행 가능한지

물어보려고 아침 9시부터 전화를 누차 드렸지만 받지 않으시더군요.

그래서 일부러 찾아갔는데 사람이 들어가도 개의치 않으시고 프론트 여자분 셋이서 계속 얘기를

하고 계시길래 옆에서 다른 일 하고 계시던 분에게 보험사 제출서류 발급 차 왔다고 말씀드리니

그분이 프론트 여자분에게 말을 전달하셨고, 그제서야 쳐다봐주시네요.

보험사 제출할 2013년 서류 발행하러 왔다고 하니 주민등록증 달라고하셔서 아빠 신분증과 제 신분증

그리고 주민등록등본을 보여드리니 서류를 뽑아주시더군요.

뽑아주시면서 하신다는 말이 2013년 서류는 대변검사 자료밖에 없고 2012년에 검사한 내역이 있다길래

저도 그냥 엄마한테 보험서류 제출한다는 말만 듣고 정확히 모르고 갔었기 때문에

일단은 2012,13년도 자료를 다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봉투에 담아 집에 가지고 와서 열어보니

저희 아버지와 동명이인인 분의 서류가 담겨있네요.

그것도 저는 주민등록증과 등본까지 보여드렸는데 저희 아버지는 30년생도 아닌데

버젓이 30년생 동명이인의 서류가 들어있네요.

종합검진센터에 전화해보니 또 전화를 안받으시네요.

종합검진센터는 너무 바빠서 전화소리도 안들릴정도인가봐요.

인터넷 검색해서 병원 대표번호로 전화해보니 응급실이라고 하시네요.

그 쪽에서는 종합검진센터에서 토요일은 1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따로 방법이 없다시네요.

저는 당장 내일 서류를 제출하기로 했는데요.

큰 병원이다 보니 EMR 사용할 것이고 그러면 의무기록실에서 열람할 수 있는것 아니냐 하니

종합검진센터에 확인 받고 나가야 할 서류라서 안된다는 말만 되풀이하셔서

이 상황은 내가 잘못한 상황도 아니고 병원의 잘못이니 예외의 상황도 있는 것 아니겠냐고

꼭 필요하니까 발행 해달라고 하니 종합검진센터에 연락해보고 다시 전화주신다고 하네요.

20분있다가 전화와서 하시는 말이 종합검진센터 연락이 안되서 월요일날 다시 방문해서 발행을

해야된다시네요. 저는 내일 제출해야되는데 말이죠.

본인의 EMR으로는 종검자료 열람이 안된다고 하셔서 혹시 종검에 아는 직원 없냐고 개인적으로라도

연락 취할 수 없냐고 물어보니 아는 분이 없으시다셔서

그럼 다른 분에게 물어봐주면 안되냐고 하니 원무과에 남아있는 직원이 본인뿐이라 그럴 수도 없다고

하네요. 아까는 분명 응급실이라 한 것 같은데?

그리고 다 떠나서 개인의 가장 예민할 수 있는 의료정보를 이런식으로 잘못 발급한다는게

병원 직원들의 태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과연 이제 이런 병원을 믿고 검사나 진료를 볼 수 있을까?

또 다른 동명이인에게 내 자료를 잘못 발급해주지는 않을까?

많은 의문이 드네요 그것도 이렇게 큰 병원에서 이런 문제가 생긴다는게 참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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