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여러분
올해로 23살을 맞은 흔녀입니다ㅋㅋㅋ
처음 글을 써보는데다 모바일이라 보시기 불편하시다라도 이해 부탁드릴게여
요즘 고민이 생겨서 언니 오빠 톡커분들께 조언을 구하려고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세달 전 남자친구와 헤어졌고 지금은 평범한 솔로로 지내고 있습니다.
과거 남자친구와 약 1년 남짓 교재를 했었는데
저나 남자친구나 서로 첫 연애였고 저는 혼전순결을 고집했기에 남자친구로부터 관계가지지 않기로 약속을 하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00일이 지나고 200일이지나고 사귀는 기간이 길어질 수록 남자친구는 욕구불만이라며 관계를 가지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자주 꺼내기 시작했고 저는 처음에 혼전순결 지켜준다고 하지 않았느냐 라며 늘 거부했었어요.....
남자친구의 말로는 저희가 100일 되던날 한번도 관계를 맺지 않았다는 이야기에 주변 친구들의 반응이 '넌 고자냐?', '진짜 대단하다 어떻게 지금까지 지켜줄 수가 있느냐' 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자친구 말로는 자기 친구들 중에 여친이랑 안자본 애들 없고 거의 80프로 이상의 남자가 24살 이전에 연애든 뭐든 군대에 있을때 사창가를 가서라도 아다? 를 땐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남자친구의 욕구불만으로 인해 저희는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ㅜㅜㅜㅜㅜㅜ
그런데 더 충격적인게 그 이야기를 제 친구들에게 했더니 '니가 너무 보수적이다', '니가 잘못했넼ㅋㅋ' 이런 반응을 보더라구요 ㅜㅜㅜㅜㅜㅜ
최근들어 저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오빠가 있는데 키도 180에 외모도 되게 단정하게 생기셔서 주위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꽤 있을거 같으신 분이세요...
처음엔 되게 적극적이었는데 저랑 카톡도중에 혼전순결이라는 말을 들으시더니 갑자기 말이 단답으로 바뀌더니 그날 이후로 연락이 뜸해 지기 시작했어요..
24살 친한 언니한테도 이 문제로 이야기를 해봤는데..
"미래에 남편될 사람에게 진짜 당당하고 떳떳하고 싶어서 관계를 맺기 싫다. 그리고 실수로라도 임신되면 어떡하느냐.. 나는 책임 못질일 절대 안하고싶다" 라고 말하자 "너 진짜 보수적이다.. 그게 니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랑 못사겨봐서 그렇다. 나도 어릴땐 니같은애들 많이 봤는데 서로진짜 좋아하면 그걸 스킨쉽이라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진도가 나간다. 그런건 자연스러운거고 예전에 언니가 사귀었던 남자친구의 말로는 여자친구가 과거에 어떤남자랑 자봤던지 상관없다고, 지금 내 여자면 된거다. 하지만 솔직히 남자로써 처음인 여자가 좋긴하다. 그런데 그건 탄산을처음 열어서 마셨을 때 그 청량감 같은거지 별로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더군요...
한살 차이인데도 이렇게 개방적이고 저랑 가치관이 다르다니... 그냥 얘기 들으니까 저는 평생 연애도 못해볼꺼같고.. 내 스스로가 맞는건지 되게 혼란스러워 지더라구요ㅠㅠ
사실 연애할 기회는 많았는데 되게 성에 대해 보수적이다보니 순정남만 찾게 되는거 같고.. 그냥 저 혼자 왕자님 기다리는 기분이고... 심지어 앞으로 나이들면 그런게 더 심해질텐데... 남들 다하는거니까 나도 해야하나 싶기도하고ㅠㅠㅠㅠ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인생선배 언니 오빠들 제발 뭐가 정답인지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