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제 다시 연락하지마

glaemfek |2014.01.27 22:54
조회 826 |추천 0

싸워도 그만하자는 말은 하지 말자고 했지.

그래 그 말을 내가 먼저 하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300일 넘게 너를 만나면서 웃는 날은 몇일 없었어.

니가 바뀌길 기대했어,

너를 너무 좋아해서.. 너를 놓을 수가 없었어.

너랑 같이 있으면 내 자존감은 점점 바닥을 치는데..

넌 날 쓸모없는 여자라고, 짜증나고 피곤하게 굴지말라고 다그치는데도.

나는 잘못했다는 말뿐이었지. 그나마 미안해란말은 니가 싫어하는 말이라 하지도 못했어.

점점 지쳤나봐 내가.

니 독한 말들, 행동들. 내가 몇번이나 울며 부탁했는데도

좀 바뀌어주면 안돼냐고, 이거 데이트 폭력수준이라고 아프다고 말했는데

넌 듣질 않았지. 참았어. 참을 수 있었어..널 너무 좋아했어.

수많은 친구들이 그만두라고 해도 들리지 않았어.

니가 좋아서. 수십번 수만번 나를 사랑해주고 소중히 해주는 남자만나야지 생각해도

니앞에서면 아무것도 기억안났어.

그냥 니가 좋았어.

그냥. 순수하게 니가 너무 좋았어.

불안했어. 매일매일을 니가 떠날까봐 불안해했어. 떨었어.

 

근데 결국 내가 먼저 그만하자고 했네.

지금도 너무 슬프고 눈물이 멈추지 않지만.

얼마나 더 아플지 모르지만.

아직도 니가 많이 좋지만.

이정도로 끝내는 게 좋을 것 같아..

나도 이제 정말 소중한 사람이 되고싶어.

부모님한테 기특한딸, 친구들한테 유쾌한 친구

이제 더이상 니 전화 한통에 달려가는 일은 없을거야..

 

그래. 이게 끝인거야.

나랑 헤어진게 너한테 바늘에 찔린것만큼이라도 아프길 기대하면

내가 너무 큰 기댈 하는 걸까..?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