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크게싸운건아니지만,
재회한지 1주일만에 또다시 트러블이생겨
9시에출근하는 남친이
자고있는사이 불안하기도하고 답답한마음에
몰래 글올려봅니다ㅠ.ㅠ
재회한지 1주일이지났네요
뭐...헤어진기간이 길지는않아서 (3일정도) 재회건덕지도아니지만요
제가먼저 연락해서 다시만난케이스구요
저는제가 잘하고 나쁜점고치고 좋은점부각시키면서 지내면
남친마음도 금방예전처럼 회복될거라 믿고 견디고있었죠~
뭐...물론 중간에 남친한테
사랑한다 말도듣긴했지만
그냥형식적인듯한...느낌만받았구요
그렇게 서운함이있어도 참고
화가나도 참고
억울해도 참고
남친한테 모든걸맞춰가면서 지냇는데
오늘 정말별거아닌걸로 짜증이솟구쳐서..
폭발하구야말았죠
그리고 그간 머릿속으로만생각했던 말들을 쏟아부었어요
"도데체날좋아하긴하냐"
"질린다 정말"
"오빠한테 다시연락해서 잘해보자고한거 후회되"
"그냥여기까지하자 너무힘들어"
"내가 오빠를포기할게 지친다너무"
"나좋다고하는남자도있고 저번주일요일날만나기로했지만,
오빠때문에 약속일방적으루깨고
오빠만나러온건데 너무한다 정말.."
"내가먼저 오빠한테연락하고 붙잡으니까 내가우스워보여?"
저런식으로 말하고,버스도끊긴시간 남친의자취방에 더이상
머물고싶지않아 집에가겠다고 하고
옷과가방을챙겨 나오려고하는데
조금기다렸다가 날 밝으면 가라고 말하며
잡더라구요..
그렇게2번실랑이를한후 남친도화가났는지
그래헤어지자 가버려!라고말하며
이불덮고 눕더군요
저도 그당시 화도나고 정말안볼생각에
집에가려고 현관문을열었죠
그런데 다시안볼것처럼 헤어지자고 말한남친이
뛰쳐나와서
내가미안하다 말하며
제가입은코트를벗겨주고
가방을뺏더니
그냥 자자 말하며 팔베게를해주더라구요
그냥하염없이눈물만흐르더라구요 ..
그리고 남친의한마디
"나만나는 동안에도 딴남자랑연락했구
그리고 또 만나려고 약속까지잡다니..
또한 얘기할려고안하고 속이려고했을거자나..
솔직히 말안해도 그만이였을거에요
제가말안했으면 몰랐을테니까요
그런데 저도무슨심보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남친한테 무언가를어필하고싶었나봐요
그리고너무 맘을놓고있는남친에게
질투 그리고 경고의 의미도 있었구요
"나좋아하는 남자 아껴주는남자도있다
오빠가나한테 무관심하고 애정도많이 안주는데
내가왜 날 좋아하지않는남자에게
목매야 하는지 모르겠다 .."
그리고 홧김에 한얘기지만
제가 쏟아부은얘기들이
남친의마음을 더 멀어지게한것일까요 ..?
제가 남친을더많이 좋아하고
아직은 남친과 정말 헤어지기싫습니다
순간의 짜증을 못참아서 ..
1주일간의노력이 헛된거같아..후회도되고
남친의마음이 더멀어진것같아 불안하기도하네요 ..
저 어쩌면좋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