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싸가지 없는 여동생 어쩌죠?

revice |2014.01.28 15:04
조회 650 |추천 0
(약간스압)먼저 저와 제 동생 소개를 하자면 저는 이번에 20살이 되었고 동생은 올해 18으로 한해늦게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요 자매입니다

대략 상황을 말하자면 동생이 너무 싸가지없게 굴어요 아빠의 가정폭력때문에 엄마와 동생이 같이살고 저와 아빠가 같이산지 5년차로 접어들었는데 아빠가 없어서 그런지 엄마에게 너무 막굽니다 휴지좀 갖다줘 볼펜좀 갖다줘 이런건 기본이고요 이불에 누워서 밥차려줄때까지 폰게임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그러다 엄마가 밥을 차려주면 맛없어서 못먹겠다하며 라면 끓여먹기 일쑤에요 맛없다는말도 좋은말로 하면 되는데 정말 사람 기분나쁘게 말합니다 모욕주듯이요 저도 엄마집에서 같이 밥을 자주 먹는데 제가 먹어본걸로는 맛있습니다 이해할 수 없지요

더 심각한것은 엄마와 동생이 싸울때 동생이 대들다못해 엄마에게 및힌년이라 하는것은 다반사고 엄마 머리채까지 잡아요;결국 엄마가 숙이고 들어가야 싸움이 끝납니다 크게 싸울수도 없어요 이집이 회사에서 나온 집이라 원래 엄마혼자 사는걸로 되있는데 동생이 몰래 얹혀사는거라서요 집이랑 아주가까이에 회사가 있어 고함도 한번 못지릅니다 그걸 아는 동생은 일단 마음에 안드면 고함부터 지릅니다 그럼 엄마는 회사생각에 꼼짝못하거든요

동생은 엄마가 돈을 얼마나 버는지 모르는걸까요 휴일도 없이 청소일해서 한달에 고작 백만원안되게 법니다 세금내고 어쩌고하면 엄마와 동생 둘이 한달살기 빠듯할텐데 동생은 정말 갖고싶은게 많아요 신발이나 패딩도 항상 비싼메이커만 원하고 노트북에 와이파이에 스마트폰에 다 가지고 삽니다 반찬도 고기반찬좋아하고요 그러면서 "우리집은 돈이없어 우리집 거지같애" 이런식으로 엄마 가슴에 못을 박습니다 엄마는 그냥 못들은척 넘기고요 엄마는 큰소리날까봐 동생이 버릇없이 굴어도 넘어가 버립니다

그럼 언니인 제가 나서야 할것 같지만 그것도 잘 안됩니다 저보다 동생이 키도 크고 몸무게도 30키로 넘게 차이납니다 물론 동생이 더 덩치큰쪽으로요 몸싸움하면 거의 막상막하라 패주기도 어렵습니다 또한 엄마의 회사때문에 고함한번 지르기도 쉽지 않고요 막상 싸운걸 엄마가 알게되어도 엄마는 동생을 잘 건드리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큰소리날까봐서죠 다음부터 그러지마라하는걸로 그치죠

어렸을때부터 저희자매는 딱히 서열이 없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들어갈때까지도 동생은 저를 아주 당연한듯이 야야 불렀고 부모님은 아무 제지도 하지 않았지요 제가 "초등학교 친구는 언니에게 언니라 부르던데 나는 왜 동생이 야야거려?"라고 한참을 따져서야 엄마는 동생한테 그럼 언니라 부르라 한마디 하고 마는식이죠 언제나 먹을것도 똑같이 옷도 똑같이 용돈도 똑같이 똑같이 하다보니 언니라는 개념이 없는듯합니다 이제 엄마도 똑같이 하려 하는군요

어제 동네마트에 아이스크림이 세일했습니다 통아이스크림이라 혼자서 다 못먹는거죠 그래서 세일전날 같이 한통을 사서 나눠먹고 목욕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아침 만나자마자 안먹겠다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럴거면 어제 밤늦게라도 말하지 그럼 목욕탕앞에서 만났을텐데"하니 동생이 그런건 내가 미리미리 알아서 하라는겁니다 제가 전날밤에 동생이 아이스크림이 먹기싫어질지 어떻게 알고 대비한단말입니까;그러면서 먹고싶으면 언니혼자 먹으라 하고 마트에서 큰소리내고 목욕탕으로 가버리더군요 저 혼자 한통 다 못먹을거 알면서요 목욕탕에 가서도 몇시간동안 말도안하며 화난티를 내더라고요

친구한테 말해보니 그냥 상종을 말라하는데 상종하지 않는게 맞는건가요?저는 그렇다쳐도 엄마한테 저러는건 못봐주겠네요 동생 길들일 방법이 없을까요??

폰으로 올려서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틀린곳은 양해부탁드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