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 대학 들어가는 신입생이에요
근데 정시 발표가 나고 친구들의 대학 소식에 너무 심적으로 힘들어 고민상담 하려고 합니다ㅠ
전 수시에 원하는 학교에 떨어져 정시로 넘어가 원하는 곳에 가기위해 수능이 끝나고 정시를 준비하고있었죠
정말 4년동안 가고싶었고 항상 그학교를 위해 준비하고 꿈꿔왔습니다.
힘들고 지칠때마다 그학교의 이름을 써가며 힘내고 다짐해왔죠.
그래서 정시준비기간에 그학교를 칠 수 있어 행복해 하며 하루하루 배워나가는 재미로 살았었죠.(너무 좋았어요 아침일찍일어나는것도 왕복2시간걸리는 거리도 못먹고 못입고 춥고 배고파도 좋았어요.)
근데 그렇게 행복하게준비할때 시험치기 3주전 수시때
일부러 가기싫어 시험을 망쳤던 학교에서 합격소식이 왔어요.
처음 발표를 보고 너무 허무하고 허탈해서 세상살기가 싫었어요.
왜냐면 가고싶던 학교가 아니고 지금 4년도안 가고싶고 꿈꿔왔던 학교시험을 앞두고 다른학교엔 가기 싫었죠.
정말 지금 생각해도 억장이 무너져요.
그때 치러 안갔었으면 그때 생각을 더할껄 항상 그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요.
하루하루 미쳐가면서 사는것같아요.
밤마다 그생각만하면 괜히 그학교를 원망하고 왜 내옆에는 말려주는 사람이 없었나 잘못없는 주위사람들을 원망하고있죠.
그렇게 쓸모없게 하루하루 정신 나간사람처럼 집밖에도 안나가고 사람들도 안만나고 집에만 있었어요.
저보다 좋은학교간 친구들을 만나면 너무화가나고 짜증나고 난 이렇게 슬픈데 넌 행복해??? 이런생각과 나만 대학 못간것같고 내가 제일 구리고 한마디로 루저가 된것만같아요 인생의 패배자같이....
저보다 못한친구가 저보다 더 좋은 학교를 가고 이런고민도 없이 노는게 보기도싫고 합격소식이 들릴때마다
인생의 패배자 루저 찌질한생각이 계속나요.
속도상하고 정말 하루종일 아무런생각없이 살고싶어요. 합격한 학교도 가기싫고 뽑아준거에 감사해야지만 정말 저학교만 아니면 나도 갈수있는데 매일 그런소리만하고있죠 하.... 정말 쩌리같아요...
제가 이렇게 허탈해하니 주위사람들이 반수를 하거나 재수를 권하죠 맘같아서 재수를하고싶은데 부모님께선 그냥 학교를 다녀보라고 하시네요.
재수는 돈이 많이 들고 힘들다고
그래서 반수를할까 고민인데 이것도 수시에 합격 못할수도 있고 정시까지 가면 너무 많은 돈이 들어요.
그래도 하고싶어요 정말 할 수 있을것 같아요.
그래도 지금 이상황 으론 정말 다 부수고 어디 뛰어들고싶어요.
진짜 이도저도 안되고 고민도되고 친구들합격소식 들릴때마다 우울하고 미치겠네요.
그렇게나 노력했는데 생각할때마다 가슴과목이 콱콱 막혀요.
지금 이런기분을 어떻게 극복하고 어떻게 생각해야 될까요 진짜 포기하고싶은 마음 을 붙잡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