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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고백을 했습니다.

으갸갸갸갸갹 |2014.01.29 15:54
조회 143 |추천 0

일단

그 여자는 a

제 친구 b

또 다른 친구 c로 부르겠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사각관계입니다.

 

c는 짝사랑 중

b는 a와 썸인지 사귀는지 알 수가 없음

 

어제 a에게 제가

' 여자문제로 고민 중이다. 좀 도와달라. 어떤 여자애가 있는데(직접적으로 a라고 말하진 않았습니다.) 그 여자애가 다른 남자하고 붙어서 얘기하는 걸 보면 질투가 나서 미치겠다. 어떡해야하냐. 사귀는지 안사귀는지 알 수 있는 방법도 없어서 답답하다.'

 

그러자 a가 누구냐고 묻더군요.

 

--------

 

필자 '혹시 너 b하고 사귀냐'

 

a '나 b하고 사겨, 뻥이야 아 뻥이라고ㅋㅋㅋㅋ근데 그거는 왜 묻냐'

 

필자 '그게 왜 궁금하겠나, 너 때문에 그러는거 아니냐.'

 

a '나 언제 부터 좋아했냐.'

 

필자 '나도 모른다. 어느 순간부터 다른 여자가 생각이 안나고 네 생각만 나더라.'

 

a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

 

필자 '네가 좋다. 나랑 만났으면 좋겠다.'

 

a '나는 네가 날 좋아하는지 몰랐다.'

 

-----

 

a가 당황인지 황당인지 계속 웃기만 하더군요.

일단 얘기가 그렇게 끝나고 편의점에 잠시 들어가있는 사이에 a,b가 없어지고 없더군요.

집에 갈 시간이 되어 a에게 전화해서

'지금 어디냐 애들도 다 나왔으니 집에 가자.'

 

a는 '나는 집앞이다. 벌써 집왔다.'

 

'그러냐 그럼 들어가 쉬어라.'

 

a '뻥이다. 화장실이니 금방 나간다.'

 

그러나서 a와 b가 같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저와 a,b 다른 친구 둘과 같이 집에가는 길이였습니다.

 

a가 b의 팔을 슬며시 잡는걸 보았습니다.

저를 의식한건지 갑자기 주머니에 손을 넣더군요.

평소에도 b무릎 위에 앉는다던지 저희집에와서는 무릎배게를하고 누워있다던지.

 

 

 

그렇게 집에 데려다 주고 길을 가다 뭔가 아니다 싶어 a한테 전화해서 할 말이 있으니 5분만 달라 나와라.'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업어달라면 업어주고 네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한 트럭이라도 사다주겠다. 그러니 나와 사겨줫으면 한다.'

그랬더니 이렇게 고백받은적이 너무 오랜만이라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갑작스럽게 얘기해서 혼란스러운거 안다. 꼭 지금 답을 안해도 된다. 생각이 정리되면 그때가서 말해달라.'

그렇게 얘기하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c에 대해 말하자면 a는 c가 자기를 좋아하는걸 알고 있습니다.

그걸 b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a,b 둘이 사귀는걸 c에게 숨기기 위해 저에게 거짓말한 것 일까요.

 

 

여기서 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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