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고민입니다....
결혼 3년 가장입니다....
자세히 쓰면 누가 알아볼까 무서워서 간단히만 쓰렵니다...
딱 일반적인 부부들 만큼 싸우고 다른 부부들만큼 지지고 볶았습니다...
3년동안 좋은일 아픈일 슬픈일...이런저런일 같이 겪으면서 설레임이 줄어든 만큼 뭔가 말로 표현하긴 힘든 동지애, 우정같은것이 더 생겨가고있는...
딱 그런때였습니다..
얼마전에 우연히 알았습니다.
과거에 이혼한 경력이 있었다는걸.....
남들 인터넷이나 뉴스에서 이런이야기 나올땐 그냥 그런일도 있구나 했습니다.
막상 제일이 되버리니 뭘 어찌해야될지를 모르겠습니다.
주변엔 (친구,지인들...) 어떤말도 못하겠습니다.
혹시나 제가 그냥 저혼자 안걸로 덮어버리고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을경우를 생각해서...
제 주변 누구에게도 털어놓기가 힘듭니다...
그렇다고 혼자 고민해보자니....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말 안하고 그냥 덮기엔..... 뭔지 모를 답답함이 계속 가슴을 억누릅니다.
대화를 해보고싶은데.... 솔직히 무슨말들이 더 나올까 싶어서 선뜻 묻지를 못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이런일이 있다고 그냥 바로 헤어지는것도 뭔가 우스운것 같기도 하고...
과거의 그런 사실만 빼면 힘든 가정생활도 열심히 잘 해내는 착한 와이프 입니다.
물론 성격이 조금 안맞는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그런건 부부라면 누구나 있는정도의 부분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습니다.
마음은 많이 답답한데..... 뭘 어떻게 해야될지는 모르겠고....
물론 결론은 둘중 하나란거 머리로는 알고 있습니다.
덮고 용서하고 그냥 살던지..... 헤어지던지....
남일이나 뉴스에 나오는 일이였을땐 저도 그게 쉬울줄 알았습니다.
막상 제일이 되니....정말 제일이 되버리니....
이게 뭘 어찌해야될지를 모르겠습니다....
정말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