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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으로 조용히 해달라고 갔는데...

층간소음 |2014.01.30 20:08
조회 2,638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서울사는 여자입니다.
명절이어서 고향에 어제 내려왔는데 어제 밤부터 윗층에서 쿵쿵거리더군요. 아이 뛰는 소리 같았어요.
예전에 아빠 말씀으로 윗층에는 노부부만 산다고 들었는데 쿵쿵대길래 조용해지겠지... 했거든요.
오늘 장을 보고 집에 와서 뒷정리를 하는데 한 1-2시간동안 참을 수 없을만큼 쿵쿵대더군요. 그래서 너무 화가 나서 경비아저씨께 가서 자초지종을 말씀드렸더니 아저씨께서도 그런건 일일이 말할 수 없다고 자칫하면 싸움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들어와서 왠만하면 참아야지 했는데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쿵쿵거려서 고민 끝에 윗집 초인종을 눌렀어요.
인사를 하고 너무 쿵쿵거려서 조금 힘들다고 좋게, 공손하게 말씀드렸어요. 30대로 보이는 젊은여자(아이엄마)가 나오더군요.
대뜸 하시는 말씀이 미안하다, 죄송하다는 언급없이 원래 층간소음으로 찾아오시는거 법적으로 안되는거 아시죠? 하는데 제가 너무 당황해서 아 죄송하다고 실례가 되었다고 하니 그 여자도 탐탁치 않다는 듯 사과는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내려오는데 좀 알아보고 전화로 할걸...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화가 나는거에요. 내가 피해자인데 왜 그래야하나, 하고...
지금 여기서 아빠께서 혼자 사시거든요. 저와 동생은 서울에 있고 매 주말마다 빠지지않고 내려오긴 하지만...
층간소음 때문에 살인사건도 일어난다는데 아빠께 해코지할까 걱정이 되네요. 아빠가 여기서 살고 계셔서 화가 나도 참고 조심히, 공손하게 말한건데... 별일 없겠죠?ㅜ 아파트가 낡아서 여긴 CCTV도 없어요. 한마디로 누가 무슨 짓을 해도 모른다는 거죠~ 좋게 마무리하고 돌아와도 찝찝한게 아빠께 이러한 일들이 있었는데 윗층 사람들이 해코지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해야하겠죠...?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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