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자가 당당해지기까지의 계기

중학교 고등학교

여중 여고만 나왔다는 핑계로 일단

남자에 대해 잘 몰랐다고 하겠습니다.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걸 무지 좋아하는 저였지만

그냥 여자하고만이였습니다.

여자친구들하고 모여서 놀러다니고 수다떨고

그냥 푼수 좋게말해 말괄량이

노는거 무지 좋아하는 흔히볼수 있는 여학생이였습니다.

남자 때문에 질질짜고 연애가 어떻다 저렇고 라고 말할 계기는 없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죠~

아르바이트도 혼자 힘으로 했다기 보다 친구들과 같이 하게 됐습니다.

처음 해보는 아르바이트 치고 재밌게 했습니다.

점차 이곳에서 남자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쉽게 말해 남자들하고도 어울리는 방법을 알게 된거죠.

전 사실 인기가 많아 보고 싶다 이런 바램을 가진적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생각치도 못한 남자들에게 고백을 받고.

제 존재에 대해서 다시 본게 된거죠.

아 나 쫌 남자한테 먹히는구나 이런거?ㅋㅋㅋㅋ

점차 저에대한 자신감이 높아가고 있었습니다.

이런말이 있잖아요

남자 꼬일땐 엄청 꼬이고 또 안 꼬일땐 뚝 끊기고,

딱 제가 이런 짝이였습니다.

꼬일땐 엄청 꼬이더군요

여기저기서 고백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전 생각했습니다.

내가 남자들이 좋아하는 얼굴이구나.

특별나게 이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저에겐

정답은 이거였습니다.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제 자신감은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제 또래 여자들을 보면서 나보다 쫌 더 이쁘다라는 생각이 들고

스타일이 이쁘다라는 생각이 들면

조금도 뒤쳐지지 않기 위해 옷을 사들이고 날 치장하고.

좀더 다른 사람들에게 특별하게 보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사치도 늘어갔습니다.

이런 저를 겉모습을 보고 다가오는 남자들은 점점 더 많아지기 시작했죠.

그만큼 제가 노력했으니깐요.

점점 재미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보는 남자를 보면 저 남자도 날좋아하겠지 하는 착각에도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한 놈 한테 된통당했습니다.

유부남이였는데 총각이라 솎이고 저에게 대쉬했고

저역시 넘어갔습니다. 이 남자의 모든 말을 믿고..

근데 모든게 거짓이였고 유부남이였습니다.

그날로 연락 끊고 된통 당한거죠.

억울하긴 했습니다만

거짓말 조금 보태서 쓴웃음만 나왔습니다.

그렇게 깊게 만난 사이는 아니였기에 다행이였죠.

점점 남자에 대해 재미를 붙인 전

많은 남자들을 만나가며

흔히들 말하는 엔조이 관계로만 발전해서 지냈습니다.

난 싼여자가 아니다 그냥 내가 즐기는거다

그러다 질리면 연락끊으면 된다

이러면서 자기 합리화를 시켰죠.

이렇게 지내던 지나간 일들이 후회될것 같진 않았습니다.

내 할일 해가면서 남한테 피해는 안주는거니깐..

그러다가 어느 한 남자를 알게됐습니다.

사실 이 사람은 예전에 제가 아르바이트 하면서 얼굴과 이름만

알던 정도였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성인이 되고 몇년이 훌쩍 흘러서

다시 만나게되었습니다.

그때 알지 못했던 여러 면들이 보였습니다.

얼굴도 굉장히 잘생긴 얼굴이고.

성격도 착하고 무엇보다 여자한테 자상하고 배려심깊고

인기도 많은 사람이였습니다.

처음엔 호기심으로 그리고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관심으로 바뀌어갔습니다.

이 사람이 먼저 좋아한다고 한참 전에 고백을 했었고.

전 슬슬 탐색전?에 들어가게 된거죠.

아주 괜찮은 사람입니다.

결국 우린 합의하게 사귀게 되었고,

사귀고 나니 더욱더 괜찮은사람이였습니다.

생각치도 못하게 깊게 깊게 사랑에 빠졌습니다.

아주 많이 좋아하게 된겁니다.

사랑이라는말이 절로 나올만큼

그렇게 지금까지 잘 사귀고 있습니다.

이 사람과 사귀면서 중간에

나 사실 이러이러햇다

이 남자 저 남자 만나가며 즐겼다

모든 사실들을 말햇죠.

나중에라도 혹시 누군가에게 내 얘기를 듣게 되어 억울하게 되지말라는 뜻이였겠죠?

암튼 다 말했습니다.

떠나가거나 아님 날 엄청 구속하거나 둘중 하나였겠죠.

떠나가진 않았습니다.

지난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며

현재 그냥 자기한테만 충실하면 된답니다.

충실할 자신이 있었기에 다 말했던것도 있었습니다.

이런말들을 듣고도 내가 좋다면 난 얼마든지 충실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다른 남자 필요없었거든요

내 옆에만 있어준다면 변함없이 있어준다면

난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들하진 않겠다고 했습니다.

절대 자기 마음은 변하지 않겠다고 나만 변하지 않으면 된답니다.

아직도 많이사랑합니다.

다른 남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죠.

이 세상에서 제일 멋있어보고 제일 잘난 남자가 내 옆에 있기에..

근데 요즘들어 그냥 자꾸 미안해 지긴 합니다.

쫌만 더 일찍 만날껄..이런 아쉬움들 미안함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