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참 묘했음 교실을 나가는 모습을 멍때리고 본
것같음ㅠㅠ 얼마지나지 않아 전학생이 들어옴..,
궁금해..왜이리 궁금한지 모르겠음.,
"너, 왜 그래? 어디 아퍼?"
"어? 내가 뭘"
"뭘? 뭐야 그 표정? 아프냐고"
"아니! 안아퍼 지극히 멀쩡해"
"그래? 그럼 그만 쳐다봐 멍때리지나 말고"
"어.., 저..기?"
"뭔데? 할말있음 해 난 누가 힐끔거리는거 딱 싫어 힐끔
거릴때부터 할말있을거 같았어"
"아, 아니다"
"너 죽는다?"
"소영선배..있잖아? 내가 상관 할바는 아닌데 소영선배.."
"왜 말을 하다마는데 답답하게 왜? 여친이라도 됐냐고
물어보고 싶은거?"
"어?어.."
"너 나 좋아해?"
"어? 야 무슨!"
"근데 왜 그게 궁금한데? 너랑은 상관없잖아?"
순간 이 말을 듣고는 진짜 가슴이 땅바닥에 곤두박칠친거
같았음ㅠ
"그렇긴 하지"
"내 여친 한다잖아? 심심하던차에 잘됐어"
뭐 심심하던? 심심하던차에 여친을? 좋은 놈일것 같았
는데 너역시 그런 놈이구만..ㅡㅡ*
"그래 잘해봐"
충격이 컸음ㅠ 날 도와주고 편들어 주던 그 전학생이
좀 다를 줄알았는데 아니였나봄ㅠㅠ 내가 사람을 잘못봤
나봄ㅡㅡ*
며칠간 충격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었음
날 도와주던 그 놈이 이놈이 맞는지 참 헷갈렸음
이상하게 생각을 안할려고 해도 자꾸 생각남 미치겠음
점심시간 20분 남을 쯤이었나 교실에 소영선배가
들어왔음
"준서야 자?"
엎드려 있던 전학생이 일어났음
그래도 여친이라고 일어남
"뭐냐?"
"뭐긴 니가 날보러 안오니까 내가 왔지 내가 얼마나 기다
렸는지 알아? 왜 보러 안왔어?"
"내가 왜 가는데? 쳐보고 싶은 사람이나 오든지"
"그래서 내가 왔잖아"
"뭐야? 왜 빈손으로 쳐오는데? 흥미없어 가라"
"어? 어 사오라고 시키면되지 야 이쁜아? 뭐해 가서
우리준서 마실것 좀 사와"
헐..이제.,이런 심부름까지 해야함ㅠ
"뭐해? 빨리 사오지?"
자리에서 일어나서 나가려고 하는데
"너 뭐하냐?"
"뭐 사다줄까? 뭐 마실래?"
"뭐래?"
"선배는요?"
"미친다 진짜"
"준서야 뭘 사오라고 할까?"
순간 전학생이 일어나서 내 어깨를 힘으로 눌러 앉혔음
"야? 니가 쳐 갔다와!"
"어? 준서야?"
"내 여친한다며? 시키는건 다 한다며? 니가 쳐 갖고
오라고"
"준서야 이쁜이가 갔다온다고 하잖아"
"너 말많다? 이런것도 안하고 내 여친한다고 설쳐됐냐?"
"아니..그게"
"말 잘들을 줄 알았는데?"
순간 싸해졌음ㅠ 교실이 시베리아 한복판이였음ㅠ
"그냥 걔시키면 안돼? 간다하고..그리고 여친한테 애들앞
에서 이럴수 있어?"
"너 뭔데? 니가 먼저 니 입으로 여친한다며?"
"그럼 대접은 해줘야지"
"대접? 니가 날 웃긴다?"
헐..뭐임 전학생이 이상함 정말이상함 어느모습이 전학생
인지 모르겠음 이순간 숨이 막힐정도로 무서움
"이참에 재밌게 데리고 놀아볼려 했더니 말도 쳐 안듣고
말도 많고?"
"준서야 왜 그래? 내가 쟤 셔틀 시켰다고 이러는거야? 난
너랑 좀있고 싶어서 그래서 쟬 시켰는데 그게 이렇게 애들
앞에서 개망신 당할일이냐고"
"가지가지한다?"
어쩔줄 모르겠음 이 무슨 거지같은 상황이야ㅠㅠ
전학생이 소영선배에 어깨릴 만지작 거리더니 귓속말로
뭔 말인걸 함 난 가까이 있어서 얼핏 들을 수 있었음
"재미삼아 뒀더니 좀 귀찮네? 재미도 없고 이제 좀 꺼져"
그 말을 들은 소영선배가 얼굴이 빨개지며 교실밖으로
나갔음ㅡㅡ흠 이 전학생 뭔가 악마같은 분위기를 풍기면
서 날 쳐다봄 엄마야ㅠ 날 죽일듯이 쳐다봄ㅠ
"또 쳐해라"
"어.어?"
"셔틀짓 하지 말라고"
"어? 그것때문에 이 난리를 친거야?"
전학생은 아무말도 쳐하지 도 않고ㅡㅡ*턱에 손을 괴고
딴곳만 봄ㅡㅡㅗ
그래도 기분은 좋았음 ^^셔틀가지 못하게 한 고마움은
아닌것 같은데 이상하게 기분이 좋았음^^
아마 그날 끝날 때까지 붕떠 있었음 그러다 아니나 다르
게 한소리들음ㅠ
"그만 쳐웃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