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초반인 톡 자주보는 한 여자입니다. 글이 두서없고 길더라고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오늘 정말 갑자기 이별 통보를 들엇는데
아직도 실감이 안가네요..
남자친구랑은 한달좀넘게 사겻습니다.
진짜 한달내내 맨날 맨날 보고
서로 집에 잇을땐 진짜 톡은 연락 5분도 안끊길만큼
계속하고 자기전엔 항상 통화하며 잠들엇습니다.
남친이 집착이 강해
서로 이성친구들은 번호며 페북 삭제 다 하고
정말 남 부러울거 없이 이쁜사랑하며 지냇습니다.
근데 그저께 갑자기 할머니께서 아프시다면서
병원에 입원을 햇다하며 자기가 보살펴드려야 한다고 연락을 잘안하는 겁니다.
평소엔 1분내로 톡 바로바로 보내던 사람이
5시간에 톡하나하고.. 2시간후에 톡하나하고..
하루죙일 도통 연락이 안되는겁니다..
그리고선 마지막 문자가
"지금 상황이 별로 안좋다 낼 연락하께 미안해"
라는 문자 남겨노코
잠수..
낼 연락주겟다던 사람이
다음날 오후 4시가 되도 도통 연락이 없는거에요..ㅡ폰도 꺼져잇구..
그래서 그냥 무작정 남친 집로 찾아갔죠
남친 동네에 할머니께서 자주가던 큰병원이 잇엇는데 남친네 집 가기전에 정말 그 큰병원을 다뒤졋어요..
근데 없더라고요.. 입원 기록도 없구..
그래서 포기하고 남친집으로 갔죠
근데.. 할머니가 아주 쌩쌩하게 집에 잘 계시느거에요.. 할머니께 남친은 어디 갔냐니까.. 외박을 햇다고..
정말 눈물이 순간 핑돌고 남친이 거짓말을 햇단 생각에 화가 막 나구 제가 넘 바보같더라구요
그러고선 그냥 울면서 집에 갔습니다.
근데 가는길에 남친한테 연락이 온거에요
"할머니 아픈거 거짓말이고.. 나 지금 힘든일이 잇어서 그랫어" 라고요
그래서 바로 전화햇죠
결국 만낫습니다. 이유는 이렇더라고요
신용카드 빛이 넘 많아 곧 잇으면 신용불량자가 될지 모른다. 널 만나기가 쪽팔렷다.
빛이 100마넌인데 이자가 50이다 이자는 처리햇는데 힘들다. 그래서 어제 넘 힘들어서 혼자 술먹고
할머니 보기도 미안해서 찜질방에서 잣다.라고요
말이되나요? 빛 100만원 알바 한달 빡쎄게 하면
그정돈 버는데 그게 뭐가 고민이라고..
일단 너무 화가 나는거에요. 연락 그렇게 개무시하고 거짓말까지 햇다는게.. 그래서
헤어지자고 햇어요 처음으로
여자친구가 걱정하든말든 연락 씹고
힘든일이 잇는데 저한테 말도 못하고 그러거면..
진짜 진심으로 절 사랑하는게 아닌거라고 판단햇거든요 근데 남친이 엄청 잡는겁니다.
정말 미안하다고 헤어지지말자고 앞으로 안그러겟다면서 페북 연애중도 다시 띄우라고 잘하겟다고
걱정안하게 하겟다고요
그래서 알앗다고 햇습니다. 너가 뭐 일을 저질러서 힘들어도 이해한다고. 연락만 잘하라고.
그러고선 다시 사이가 조아졋습니다.
그날 데이트도 잘하고
헤어질때 지가 먼저 내일 데이트 약속 까지 잡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 데이트 하기로 한날
남친이 1시에 일어낫는데
저보고 너무잠이온다며 2시에 다시 일어난다고 햇습니다.
전 더자라하고 전 제할일햇거든요?
근데 3시가 다되가도 연락이 없는겁니다.
넘 오래자는거 같아 깨울려고 카톡을 열엇는데
남친 프사가 원래 제사진이였는데
사진도 지우고.. 대화명도 없는겁니다..
그러고선 다시 잠수..
6시까지 계속 잠수를 타다가..
갑자기 연락오고선
헤어자자라고 연락이 왓어요..
전화해서 이유 물어보니까..
뭐라드라?
돈이 급해서 강남에서 선수 일을 할꺼랍니다.
여자들상대로 하는 토킹바 ㅋㅋ...
이런일을 하는데 어케 너랑 사귀냐고 ㅋㅋㅋㅋ..
진짜 제가 이해한다고 너가 그직업을 평생 직업으로
할것도 아니고 빛만 갚으면 그만둘꺼 아니냐
그때까지 참으면대지 왜 헤어지냐.
그건 니가 판단할게 아니고 내가 판단할꺼다 난 갠찮타해도
완강히 아니라고 헤어지자하네요..
이해가 안가요.. 어제까지만해도 그렇게 잡더니
그리고 데이트 약속까지 잡던애가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고 이런다는게
정말 남자는 돈에 그렇게 예민한가요
자긴 저를 정말 사랑하는데 이런일 쪽팔려서 저랑 못사귀겟다고.. 헤어지는거 후회할꺼같은데..
지금 상황으론 도저히 못사귀겟다더군요
전 정말 이해가 안가는데
남자 입장에선 저럴수도 잇나요?
정말사랑해도 이래서 헤어질수 잇나요..? ㅠㅠ
도대체 얘 머리속이 어떤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