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살다가 황당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몇달전에 시댁에서 기르던
15년된 강아지가 죽었습니다.
전 시집온지 얼마 안 되어
그 강아지랑 마주할 시간도 적었고
애완동물을 길러본 적이 없어서 그런가
오열하시는 시부모님보면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비싼 돈 들여서 강아지를 화장하는 건 그렇다 치고
이제는 매년마다 강아지가 죽은 날에
제사를 치루시겠다고 어머님이 고집을 피우십니다.
남편도 그것은 좀 오버라고 어머님을 만류하는데도
끝까지.. 말을 안 들으시네요
오히려 남편에게 니 동생 제사
치러주는 게 그렇게 싫으냐고 타박을..
아버님은 어머님원하는데로 해줘라 이런식이고..
진짜 조상도 아니고 강아지 제사를 치러줘야하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