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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가구업체 고발!

팥빙수 |2008.08.29 18:05
조회 767 |추천 0

2004년에 한샘에서 시스템 가구를 100만원돈 들여 장만했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 남편이 그 시스템 가구에 깔려 어깨를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헉'하는 소리만 나고 뭔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서 부엌에서 설겆이 하다 이상하다 싶어 옷방에 갔더니, 왠걸 남편이 소리도 못내고 시스템 가구에 깔려서 꼼짝을 못하고 있더군요.

 

얼럴 남편을 빼내긴했지만 역부족이라 둘다 가구장의 상판 뒤로 밀려 몸을 피하고 나서도 남편은 그 상판이 계속해서 무너지는 바람에 손을 못떼고 있다가 다 무너진 후에야 둘다 가구장 아래로 가까스로 몸을 빼어내서 방 밖으로 나왔습니다. 어깨가 뻐근해서 내일 병원가자고 하면서 일단 출근은 했습니다만... 저희 집에 6세 아이가 있는데 정말 저나 아이나 큰일 날뻔했다고 생각하니 화가 치밀더군요.

 

근데 더욱 놀란건 한샘의 이에 대한 대응책입니다. a/s 콜센터에서는 아기씨들마다 딴소리하시느라 첨부터 다시금 설명해야 했구요, 겨우 수리 직원이랑 통화하는데 내일 온다내요? 게다가 오후 6시가 되어도 아직 직원은 코빼기도 안 비치고 있네요. 남편 양복은 뒤죽박죽 바닥에 널부러저 있고 물먹는 하마는 터져서 옷에 다 베이고, 옷을 제 힘으론 빼낼수 없어서 드라이를 맞기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깔렸었더라도 한샘은 다음날 직원을 보내고도 남을 회삽니다. 목이 닳도록 컴플레인하고도 본사 수리 직원이랑 통화하기 정말 어렵더군요. 본사랑 저희집은 차로 30분 거리인데....

 

8시간이 지나서야 담당 기사분이 아주 순진한 목소리로 하남에서 출발한다고 하시더군요. 시스템 가구장에 대한 안전 지침이라도 인터넷에 올리든가 하시지 판매하면 그만일 뿐이더군요. 대게 해외 가구업체는요, 이런 시스템 가구에 대한 구조사진이라든가 그림과 함께 주의사항도 올리거든요...

 

한샘 사이트 가보시면 아주 멋진 사진만 가득하고 이런 소비자들의 글을 올릴데를 마련하지 않고 계시더군요. 참, 대단한 회산가봐요.

 

한샘, 이제 사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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