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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걸까요?

궁금이 |2014.02.07 01:00
조회 289 |추천 0

요즘 내가 너무 이상한 것 같아서 조언을 얻으려고 글을 올려요.

저에겐 초등학교 때 부터 절 좋아하던 한 남자애가 있었어요.

저는 그당시에 관심이 전혀 없었죠. 다른 사람을 짝사랑하고 있었거든요.

초등학교때 그 애의 고백을 거절하고 그냥 친구로 남게됬죠.

그런데도 그 애는 굴하지 않고 계속 연락을 했어요.

말재주가 좋은 편이라 문자할 때 심심하지는 않아서 저도 계속 받아줬어요.

그렇게 중학교시절에도 저는 아무 관심이 없었지만 그냥 전 친구로써 문자를 자주 했어요.

그리고 또 세월이 지나 고등학교 1학년 때 두번째 고백을 받았죠.

정말 미안하고 재수없다는 걸 알지만 전 또 거절을 했어요.

그 뒤로는 연락이 끊겼죠. 저도 연락할 자신이 없고 그 아이도 왠일인지 더이상은

메신저를 하지 않았어요. 그냥 "그래 잘 된 일이지.."하고 넘겼죠.

그런데 정말 오랬동안 친하게 말동무를 했던 친구라 그런지 몇년이 흐른 뒤

문득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먼저 카톡을 했죠. 그랬더니 정말 좋아하면서

그동안 연락을 왜 하지 않았느냐 부터 시작해서, 최근 사진이 보고 싶다는둥

초등학교때 널 좋아했는 거 알고 있냐고 까지 제가 보기엔 아직도 절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집이 가까워서 그런지 가끔 음료수를 사들고 밤에 공부를 하고 있으면 찾아오기도했어요.

맹세컨데 저는 1주일전까지만 해도 그 아이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었어요.

오히려 다른 사람이 좋아지려고 하던 참이였죠.

그런데 지금 조금 흔들리는 것 같아요. 원래 먼저 연락이 오던 애가 제가 연락하기 전까지는

깜깜 무소식이고 밤 늦게까지 이야기 해주던 그애가 초저녁이면 졸리다고 자러가는..

그 애때문에 화나고 짜증나고 불안한 제 마음은 제가 그 애를 좋아해서 그러는 걸까요?

아니면 나를 좋아했던 애가 변한 모습에 질투를 느끼는 걸까요?

좋아지려고 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갑자기 예전 나를 좋아했던 애에게 이렇게 초조함을 느끼는

 이 마음이 과연 정말 좋아하는게 맞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냥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적어주시면 답답한 제 마음이

조금이나마 풀릴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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