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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방에 신생아 데리고 오는 엄마

제발 |2014.02.07 11:56
조회 198,388 |추천 478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 살고 있는 20대 여자입니다.

 

결시친에 올릴만한 주제가 아니지만 여러분들의 의견과 도움을 좀 받고자 이렇게 올립니다.

 

재미가 없을지라도 끝까지 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관계로 퇴근 후에 9시부터 11시까지 피시방에 갑니다.

 

6개월 전쯤이었을까요?

 

한 아주머니가 아기를 데리고 피시방에 다니십니다.

 

아기도 정말 어려요.

 

그 당시 사장과 손님이 하는 소리를 우연히 들었는데 2개월 이라고 하더군요.

 

자랑은 아니지만; 저도 매일 피시방에 가는지라..

 

그 아주머니를 관찰하려 일부러 근처 자리에 앉았습니다.

 

아기는 피시방 의자에 눕혀놓고 밤새 게임을 합니다. 언제 오시고 언제 가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말이면 저도 새벽 3, 4시까지 게임하는데 그때까지도 계십니다.

 

아기 포대로 업고 게임하는데 아기 목이 완전 꺾여서 자고 있더라구요.

 

아기가 울면 짜증을 내고, 기저귀는 제때에 갈아주는지..

 

 우유는 피시방 정수기 물로 타서 먹이는 듯 합니다.

 

 몇달 관찰해보니 아기 안고 담배도 피시고....... 아기가 밤새 계속 웁니다.

 

솔직히 피시방 공기 안좋잖아요..

 

요즘 피시방 금연이다 뭐다 말이 많지만 사실상 다들 자리에 앉아서 담배 많이들 핍니다.

 

성인인 저도 피시방에 두시간 있다보면 담배냄새에 목도 아프고 기침 나오는데

 

그 아기는 오죽하겠어요.....

 

아기가 울면 그 아주머니는 짜증을 냅니다.

 

달래려고 토닥이는 정도가 아니라 퍽퍽 때리는 기분이에요.

 

어제는 아기가 의자에서 굴러 떨어졌습니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자지러지게 울더라구요.

 

불쌍해서 도저히 그냥 넘어갈수는 없을 거 같은데, 경찰서에 신고할 용기는 나지 않네요ㅠ

 

피시방 사장과 친분도 있는거 같아 사장이 해결할수도 없을 거 같고..

 

경찰민원센터에 전화해서 상황을 말씀드렸더니 사이버 민원을 넣으라고 하던데..

 

그 아주머니가 거의 매일 피시방 오시지만, 경찰 출동했을때 없을 수도 있는거잖아요.

 

경찰이 와도 별다른 조치도 없을 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좀 도와주세요..

추천수478
반대수23
베플맥온니|2014.02.07 15:53
포탈사이트에 '아동학대 신고'로 검색해서 나온 아동학대 신고 전화번호, 신고사례 게시판 링크 올립니다. http://korea1391.org/new_index/sub/sub4_02.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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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ㅋㅋㅋ|2014.02.07 12:22
애아빠는 뭐하는지 ..; 저런미친년들은 애도 잘낳아 .. 진짜 불임이거나 아가기다리는 사람들이보면 우라통터지네요
베플Viviana|2014.02.07 14:46
때리는 것만이 아동학대가 아니예요. 방치도 아동학대예요.
베플아휴|2014.02.08 03:48
23개월 아기 키우는 엄마예요. 어지간하면 댓글도 안 달고 방금 쓴 글도 날아갔는데 이건 정말 너무 심각해서 글 남겨요. 약 2개월 가량 간접흡연을 경험한 아이는 폐가 반 가까이 녹아내립니다. 그런데 갓난쟁이 때 부터 8개월 까지 피시방을 제 집 드나들 듯 했으면 상상이 가시나요? 밤새 게임하면 낮에는 잘텐데 애는 누가 볼까요? 보나마나 자기는 잠오면 쳐자고 애는 하루종일 울던 말던 지 배고프면 밥 처먹고 애는 우유 대충 타주겠죠. 그럼 애기엄마가 피시방 갈 때 쯤이면 아기는 지쳐서 잠이 들고요.. 아 생각하니 너무 가슴 아파요... 애기가 뭘 안다고 무슨 죄라서 미친년이 싸질러 낳아서 고생시키는지... 피시방 사장과 친분이 있다고 하는데 피시방 사장은 암 말도 안하나요? 그 좁은 의자에 애를 눕히고도 애가 안 떨어질 즐 알았을까요? 의자에서 떨어져서 얼마나 놀라고 아팠을까요.. 외국 같았으면 바로 형량 때렸을텐데 법이 거지같은 대한민국은 가정폭력 신고해도 가정일이라고 얼버무리겠죠.. 아 아기 불쌍해서 어떡해...
베플에효효효효|2014.02.07 22:21
저 이십대초반에 피씨방 알바했는데 애기엄마 둘이 각자 애데리고와 모유수유하며 담배물고 게임하는거 보고 진짜 경악을 했네요 도로변에 있던 피씨방인데 한번은 환기시키려 문열어놨는데 애기가 걸어나가서 차에 치일뻔해 차주인아저씨가 이미친년들이 애안보고 게임이나 하냐는데도 눈하나깜짝안하고 애가좀크니 밥먹을때인데 밥을안주고 모유먹이고 과자먹이고..저 밥먹고있으면 달라고 입벌리는데ㅠㅠ진짜 아동학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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