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게으르고 매사가느긋한남친

안녕하세요
저에겐 참 착하고 성격도 좋고 생각도깊은 남자친구가있습니다
제가 힘들다면 항상다 들어주고 이해해주고
뭘해도 절우선으로생각해주고 위해주고 말그대로
참 착합니다
저를 정말좋아해주기도하고요
일년 훌쩍넘게 사겨왔지만 다른남자는변한다뭐다해도
어느것하나변한것없이 너무 사람이 좋습니다
똥고집부리는제성격도 다받아주고‥싸워도항상먼저사과하고요‥
친구들이 얘 놓치면 이런애다시는 못만나고 후회할거라 할정도로요

근데 이 넓고 둥글둥글한 마음이 단점이될때가 있더라고요

매사에 너무느긋하고 게으릅니다 다른남자들 자존심이니뭐니 성질건들면욱하니 하는데 얘는 뭐라해도 자존심도 별로‥안상하고 화도 안나다보니 항상 느긋해요

학교다닐때도 항상 지각‥지각
저랑 만날때도 매번 늦네요‥ 많이는아니고 보통은 십분정도‥
1.2분 늦는게문제가아니라 항상 정말 너무 뭐든 계획성이없어요‥

저는 10시까지만나자면 최소한 8시반에알람맞춰두고 9시반에는 나가야겠다 지하철 시간도 계산해서 몇분걸리는지보고‥
안늦게 이런 노력들을하는데
남친은 그냥 되는대로깨고~되는대로
뭐 시계보니 9시 50분이네 나가야지~~ 이런식이죠‥

그래서 자다가 못나왔다는적도있고 버스가 눈앞에서 갔다던지‥
또 지갑이니 목도리니 안경이니 두고와서 가지러집갔다왔다느니
매번 늦고나면 변명을 어찌나줄줄 늘어놓는지‥

잠도 항상 많아서
남친이 재수생이거든요 집에 폰두고 독서실간다고 문자와잇길래
독서실찾아가서 호출했더니 없어서 집가니 자고있던적도있었고‥
자기도모르게잠들었다네요

참 매번 게으른 모습을많이봤어요
첨엔 제가 정말 속좁은건가 하며 미안했었는데
아닌것같아요 매사에 행동도 느리고 성격도 둥글둥글하고
귀차니즘도심하고 잠도많고~..

너무힘들어서 제가 울면서 부탁도해보고‥ 화도내보고 진심으로 때려도보고 집을 가버린적도 여러번있고

이제부터 늦지말아달라‥늦잠자지말고 공부열심히해달라 부탁부탁을 해도 다음날이면 똑같아요 전혀 변하질않아요

헤어지자고도여러번했는데 울고불고 엄청나게매달려요 그래서 다시사귄게 여러번이에요
헤어지고도 계속카톡와요또‥ 그럼저도 정을 못떼어내겠어요
정떨어진다소리까지해도 변하는건없네요‥;;

저는 이제 대학을가야하는데
남친은 재수해서 인서울하지못하면 상황상 앞으로 사귈수있는가망이없어요 7년이나 다른지역에‥군대에‥떨어져있는건 말이안되니까요
근데 저대로라면절대‥인서울은 불가능해보여요‥

저런성격빼곤 진짜 착하고 나좋아해주고 이해심깊고‥다좋은데
진짜‥헤어져야하는건가요?
아님 믿고 정신차려서 바뀌어서 인서울하는지 지켜봐줘야하는건가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