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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식구들 실사판!!!

알아서 |2014.02.07 23:17
조회 20,691 |추천 23

안녕하세요, 한국에 사는 평범한 여자입니다.

요즘 주말드라마인 왕가네 식구들 보시죠?

극 중 인물인 왕호박을 보면 친정 엄마에게 이유없이 괄시받고 미움을 받기 일 수 입니다.

실제로 일어날 수 없는 자식과 부모의 관계라고 생각할 수있는데 이건 정말 답답해서 조언을 얻기 위해 글을 씁니다.

저에게 엄마 아빠 동생들이렇게 다섯 식구입니다.

그리고 같이 살지는 않지만,아빠에게 어머니 즉 제겐 친할머니이신 분이 계십니다.

그냥 남들이 보면 아무문제 없는 가족이라고 볼 수 있죠

 

문제는 할머니가 아프기 시작하고부터 명확히 드러났습니다.

할머니께서 갑자기 아프셔서 아빠가 다니시는 직장에 휴가까지 내면서 부랴부랴 아시는 친척분이 서울유명한병원에 계셔서 하루만에 부탁부탁해서 예약을 잡고 검사를 받으시고, 앞으로  치료예약도 잡고 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께서는 아빠를 못 믿으시겠다고 하시면서 중도에 서울에 안가시겠다하시면서

지금사시는 곳과 가까운 대학병원에 다니시겠다고 하셔서 결국은 아빠께서는 거의 한달간 할머니 병간호하기위해 조그만한 간이침대에 주무셨습니다.

여기서 아빠가 외아들이냐고요? 아닙니다!!

아빠형제로는 남동생, 여동생이 있습니다.

작은 아빠는 외국에 사시기 때문에 일년에 한두번정도 밖에 못오시고,

고모는 경기도에 사는데 하나 있는 아들공부(?)를 시켜야한다면서 거의3년정도 한번도 내려온적이없습니다. 그리고 직장이 있는것도, 다른 일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자식도 하납니다.

제 아버지께서는 큰아들이라는 이유로(?) 아니, 오직 할머니 병치료를 위해 이리저리 알아보고 했는데 돌아오는건, 할머니의 비난, "저놈이 나 죽일라고 서울데리고 갔다면서.."친척분뿐만아니라

병실을 같이 쓰는 사람들에게도 말을 전한겁니다.

여기서, 할머니께서는 작은아빠, 고모는 우리 착한 아들, 딸이러면서..

전 이런 상황을 보면서 커와서 정말 아빠가 주워온 자식아닐까까지 생각했습니다.

아빠는 이런저런 별별 말을 다 들어도 할머니가 계실 병원, 주치의까지 다 알아보고 했습니다.

지금현재는 일주일에 한번씩 항암을 받기위해 가까운 요양병원에 계십니다.

그래서 아빠는 다시 직장에 가셔야했기에, 거의 두달간 어머니께서 항암받으실때 시간에 맞춰서 가시곤 했습니다.

원래 제 어머니께서 디스크가 원래 있으셨는데, 다리까지 아프셔서 제가 직장 쉬는날에 맞춰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손녀로서 이런건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하루는 제가 다음 항암받는날에 가지 못할 거 같아, 고모에게 전화해서 이러저러해서 한번 내려오실수 있냐고 하니 "너네 엄마는 뭐하는데? 아무튼 할머니랑 상의해서 전화할게"하고 끊는거 아닙니까?

너네엄마? 나참 고모랑 제 엄마랑 나이 차이가 있는데도 저런식의 태도...

아무튼 전화가 안와서 그냥 하루월차를 내서라도 해야겠다 생각하고 전화를 했더니 전화를 피하는게 아닙니까.

 

몇번에 전화끝에 문자로 갑자기 모시지도 않는 시어머니핑계를 대면서 전화를 받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엄마한테 내가 해야겠다고 하니, 엄마가 돌아가신할아버지명의로된 아파트를 할머니앞으로 해야해서 고모가 못내려온다하여 ,필요한 서류랑 인감도장 이번달에는 꼭해야하니 잊어버릴수도있으니 한번더 고모에게 말전하라고해서 제가 톡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답장을 하네요,,이번 명절에 아빠가 전화까지 해서 말했는데벌써 잊어버린건가?

아 여기서 엄마가 전화를 하면 전화를 피하고 전화 못받는다고 대답합니다 매번

아무튼 앞으로 할머니나, 작은아빠나 고모는 당연히 병수발은 우리가족이 해야한다는 식으로 합니다. 솔직히 전 고맙다라는 얘기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왜 무시, 괄시를 당하면서까지 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아빠는 병원얘기나와 제가 앞으로 병원안가겠다고하니 그냥 우리가족이 관여안하면안되냐고 할머니가 우리에게 해준것도 없고 , 욕만 얻어먹는데,,그러니 아빠는 직장을 그만두고 그래도 자기자신이 하신다면서 화만 내시곤합니다. 아 답답합니다.

아빠형제들, 할머니에게 다른거 바라는거아닙니다.

아빠가 할머니 자식으로서 , 다른형제의 첫째로서 대우도 지금으로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제가 나서서 고모에게 말한게 버릇없는 행동이나요?

다른 사건도 너무많아서 단적으로 이 일만 올립니다.ㅜㅠ

아빠가 아무말씀안하시니,

제가 답답해서 하고 싶은 말을 하던지,

그냥 그 사람들과 인연을 끊고 싶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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