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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래닛

콜오브듀티 |2014.02.09 02:04
조회 66 |추천 0
1년정도 사귄여자친구와 헤어진 지 한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서로에 대한 마음이 확실하다고 생각해서 나태해진 나머지 여자친구에게 소홀하게 대해서 그 사람이 어떤 상황이였는지 잘 몰랐습니다.결국 그 사람은 남자친구로써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고 말하며 저에게 이별선고를 했습니다. 이별 선고를 받은 처음 날은 정말 담담했습니다. 실감을 못했던 터인지 평소와 다름없이 친구들과 만나서 놀고 아무 생각없이 티비를 보고 그렇게 하루이틀 지나다보니 헤어진 게 실감이 났습니다. 하루종일 그 사람생각밖에 안들고무슨 일을 하던 집중하지못하고 행여나 연락이 왔을까 핸드폰만 괜히 만지작거렸습니다. 결국 그 사람에게 다시 영락을 했지만 돌아오는 답장은 차갑기만 했습니다. 드라마처럼 서로 얼굴을 보기만 하면 다 해결될줄 알고 한번만 만나자고 계속 매달렸습니다. 그렇게 다시 한번만나게 되었는데 그 사람은 이미 마음이 확실해졌던 같군요. 달라진 건 없었습니다. 무슨 노래를 들어도 다 슬프게 들리고 친구를 만나도 한동안은 집중이 되지않더라구요. 잠자기전에 잠깐이라도 그 사람 생각이 나면 잠에 들지도 못하고 울기만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잘잤어?라는 카톡은 더이상 오지않고 그 사람이 보고 싶어 다시 연락을 해 울고불고 매달려봐도 그 사람은 밀어내기만 할뿐이었습니다. 자꾸 이러면 서로에게 상처만 늘 것같아서 한번은 연락을 하지 않으려고 일주일정도를 참아보았지만 그 사람이 궁금하고 행여나 다시 기회가 있지않을까 생각이 들어 다시 연락을 해도 상황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젠 다시예전처럼 돌아갈순 없다는 걸 알지만 그 사람이 너무 좋습니다. 후회가 됩니다. 왜 진작 더 신경쓰고 사랑한다고 표현하지못했을까 저자신이 원망스럽고 답답합니다. 이별에 관한 글들을 보면 대부분 이별 후 연락을 끊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이고 자신을 위한것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저자신이 너무 밉고 멍청하게 헤어진 후에야 빈자리를 느끼고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제가 너무 바보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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