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 도봉구에 사는 반오십 직장인 남자 입니다.
때는 2013년 말이었을 거에요, 학교도 방학이 되었고,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는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한참 치고 나갈때라,
이런저런 스트레스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죠,
그래서 주말에는 PC방을 찾아 게임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었답니다.
그녀를 처음 본 그 때도 어김없이 PC방을 찾아서 한참 축구게임에 열중할 때였습니다.
제가 앉았던 자리에서 게임을 진행하다가 잠시 눈을 풀기위해 눈을 감았다 떴는데,
맞은편 자리를 치우고 있던 PC방 알바생이 보이더라구요,
저는 한눈에 반해버렸습니다.
진짜, 뭐라 말을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쭈욱 생각해 오던 이상형 이었습니다.
연애 경험이 없는것도 아니고, 꼭 고등학교때 짝사랑 했던 그 느낌 그대로였습니다.
그 이후로, 제 눈은 그녀의 동선을 따라가고 있었고,
이후 계속된 게임은 3:0, 4:0 패배를 거듭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계속 주말마다 알바를 하는 그녀를 보기위해서, 그녀가 일하는 시간대 마다 PC방을 가고 있습니다. 물론 제 축구게임 전적은 패 패 패 패 패 패 패 패배를 거듭하고 있었죠...
일하면서도 생각나고, 운동을 하다가도 생각나고, 학생회 활동으로 학교를 들려도 생각나고,
어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