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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때문에 미치겠습니다ㅠㅠ

토커 |2014.02.10 19:42
조회 128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 살고 올해로 고2가 되는 여학생입니다. 글솜씨가 조금 부족하고 맞춤법이 틀려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친구랑 저때문인데요.

친구랑 저랑 싸운게 아니라 단순히 제 고민입니다. 친구는 제가 이런 고민을 하고있는지 꿈에도 모를거구요.

 

이 친구와는 작년 집에서 좀 먼 고등학교를 가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 중학교에선 몇명 오지 않았는데 저랑 친한 아이는 단 한명도 없었죠. 그래서 고1이 되는 3월에 처음 사귄 친구가 제가 오늘 이야기하는 친구입니다.

이제부터 이 친구를 A라고 말하겠습니다.

 

저랑 A는 같이 다니기 시작했고 한두명씩 더 친해져서 저를 포함해서 네명이 같이 다니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도요. 그런데 A가 처음에는 저랑 굉장히 잘맞는 친구같아서 다른 친구들(2명)보단 A랑 매점도 자주 가고 짝을 이뤄서 같이 하는 것들을 A와 자주 했었습니다.(참고로 여고입니다)

그런데 점심을 먹고있는데 A가 쩝쩝거리면서 먹는겁니다. 제가 원래 음식먹을 때 소리내면서 먹는 것을 좀 싫어하기도 하고 부모님께 그렇게 교육받기도 해서 신기한듯이? 쳐다봤습니다. 그랬더니 A가 "왜 그래?" 하며 묻길래 아무것도 아니라고 대충 넘겼죠. 어디까지나 자기 습관이고 저같이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컸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다음 쉬는 시간 때는 아무것도 먹고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쩝쩝거리고 있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왜 그렇게 쩝쩝거리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치아교정을 해서 쩝쩝거리는 걸 습관을 들이고 있다고 하는 겁니다. 저로서는 교정도 안한데다가 여태까지 교정을 한 친구들도 여럿 봤으나 A같은 친구는 처음 봤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나름 이유가 있었구나 하며 넘어가려고 했는데 쩝쩝거리는 소리가 너무 거슬려서 결국 A에게 내가 쩝쩝거리는 소리를 굉장히 싫어한다. 내 앞에서만이라도 그 소리좀 안내줄 순 없냐. 라는 식으로 말했더니 알았다고 조심하겠다고 해서 되려 제가 더 미안해졌었습니다.

 

하지만 A의 쩝쩝거리는 소리는 단 한 번도 멈춘 적도, 멈추려고 노력한 적도 없습니다.

오히려 제 앞에서 그 소리가 더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A가 더 얄밉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더 문제는 한번 얄밉게 보이기 시작하니 지금 얄밉게 보이는 구석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겁니다. 요즘도 학교를 가서 수다를 떨다 보면 자기 얘기나 주장이 맞다고 우길 때가 잦아졌습니다. 예를 들어 A가 립밤이 없다길래 제가 빌려주면 이거 틴트아니냐며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니야. 이거 매장가서 립밤달라고 했더니 이거 줬어. 라고 해도 아무래도 틴트같다며 안쓰겠다고 다른 친구 립밤을 빌려다 씁니다. 또 마치 제가 A 옆에 붙어다니는 귀찮은 존재인냥 제가 특별실 같이 가자고 할 때면 '그냥 너 먼저 가. 나 이것 좀 하고 가게.' 라고 해서 제가 '뭐하다 올건데? 쉬는시간 많이 남았으니까 기다릴게.'라고 말하면 그냥 먼저 가라고 내가 알아서 가겠다고 약간 짜증을 냅니다.

 

그리고 A가 제 턱 밑에 살이 있는 부분을 자꾸 치길래 제가 기분나쁘다고 그만하라고 일주일에 열번은 말한거같은데 계속 제 턱 밑을 치는겁니다. 그래서 도대체 왜 내 턱만 치는거냐고 물어봤더니 제 턱밑이 다른 애들보다 부드러워서 제 턱만 치는거랍니다. 가뜩이나 요즘 얼굴에 살이 좀 오른 것 같고 턱살도 좀 붙은 것 같아서 스트레스인데 A가 턱밑을 쳐서 얼마나 기분나쁜지 모릅니다. 계속 치지말라고 해도 들은 척도 안하고..

 

게다가 올해도 같은 반이 되어서 A는 제가 당연히 자기랑 같이 다닐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학원도 같은 학원을 다녀서 정말 하루종일 봐야합니다.. 저는 이 친구때문에 매일매일 조금씩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거 어떡해야 하나요?

진심으로 조언 좀 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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