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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후 한달, 차였어요..

슬프다 |2014.02.11 11:43
조회 4,734 |추천 6
안녕하세요 24살 여자입니다.. 
저랑 제 남자친구 동갑이구요 3년 6개월동안 연애했어요.
제 남자친구는 제가 처음이구요, 저도 사실 제대로된 연애는 그사람이 처음이네요..
1년, 1년 반 정도 사귀고 난 후에 남자친구는 입대했어요
입대전에도 저희는 장거리커플이라.. 얼굴은 자주 못봤어도 저는 마냥 좋았어요
남자친구는 얼굴 못 보니까 힘들어하긴 했는데 그래도 잘해줬었구요
입대후에 엄청 행복했어요.. 정말 잘 해 주더라구요. 
꼭 기다려 줘, 너밖에 없어, 제대하고 나서 정말로 내가 너한테 잘할게
사실 100퍼센트 믿은건 아니었어요. 남자들 다 똑같다고들 하잖아요 그래도 기다렸어요.
좋았거든요. 남자친구한테 목메서  마냥 기다리지않았고 제할일 열심히 하니까 2년 금방이더라구요.
제대후에.. 변하더라구요. 여자의 직감이라는거 있잖아요. 
이 사람이 예전이랑은 다르구나, 행동 하나하나, 말투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그런거.
물어봤어요. 새로운 사람과의 새로운 설레임이 그립대요. 다른여자도 만나보고 싶대요.
저 하나 사귀고 결혼하면 억울할것 같다고. 그래서 결혼하고 나서도 엇나갈수도 있을거같다고..
그리고 헤어지자고..... 제대한지 딱 한달 지났는데.
엄청 많이 붙잡았어요. 진짜 모질게 말하는데 아... 나 혼자 좋아하고 나혼자 사귄건가 싶은게.
저한테 현실을 직시하고 살아래요
인생에 스쳐가는 인연이 더 많다는걸 깨달으라고.
세상이 드라마인줄 아느냐고..
사실 알죠 저도. 그래도 좋아했으니까 계속 붙잡았는데, 이제 헤어진지 일주일 째인데
그사람은 저를 정리 다 했더라구요. 그냥 지나간 인연 정도가 된거 같더라구요..
지금 너무 힘든데... 그사람 나쁜 사람인거 아는데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돌아오지 않더라도 후회했으면 좋겠어요. 저한테 모질게 대한거 후회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사귈때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서 할수있는 것 다 해줬거든요.. 그사람은 아니었구요.
지금은... 안 붙잡을테니 전화 한번만 해달라고, 
사귈 당시에 진심이었다고 그 말 한마디 듣고싶다고 부탁했는데 안 오네요.
다 잊었나봐요...
그사람 돌아올까요... 돌아오지않으면 후회라도 할까요..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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