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이라고 욕먹을까봐 걱정 되는데...여기가 사람들이 많이 있는것 같아서요...
죄송해요
저는 여자구요 이런 상황은 남자 여자 할거 없이 조심해 줬음 하네요
어제 퇴근 하고 노량진 에서 1호선 타고 동대문 으로 향하고 있었어요
역시나 사람들은 북적북적 저는 운이 좋게 서울역 쯤? 자리에 앉게 되었어요 젤 끝자리
책을 읽고 있었어요
커플이 오더니 제 옆자리 비어서 앉더라구요 (여자가)
여자가 좀 통통한 편 이었고 아주 두터운 패딩을 입고 있었어요
(저도 패딩 입고 있었는데 그 여자 보단 얇은 패딩)
남친으로 보이는 남자는 비만 ? 180에 100키로는 넘어 보였어요 그래서 자리에
앉지 않고 서서 가더라구요
옆에 여자가 앉자마자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보는데 팔을 ㄴ 자 모양으로 해서 보느라
팔꿈치가 제 팔위에 걸쳐저 있었어요
근데 제가 책을 넘긴다고 팔을 움질일때 마다 여자가 절 보는게 느껴졌고
종로3가 쯤 와서는 팔에 힘을 주더라구요. 꿈쩍을 안하려는듯 ㅋ 그래서 책을 넘기기도
힘들고 주머니에 있는 폰을 꺼내보기도 힘든 상황
팔 좀 치워 달랬더니 역시나 기분나빠하길래...
저기요 그쪽 어깨랑 팔이 어디까지 나와 있는지 보라고
내 의자쪽으로 팔이 다 들어와 있고 내 팔 위에 그 쪽 팔이 걸처져 있다고
그쪽 팔이 넘어와서 걸리는건데 왜그러세요?
라고 했거든요.
그러는 사이 동대문에 도착 해서 내렸어요
내리려고 일어나는 순간 여자 팔이 걸처져 있던 말던 그냥 팍 일어났어요
팔이 흔들리니까 또 째려보고 ㅋ
근데 제가 일어났던 자리에 딴 사람 앉을까봐 잽싸게 내 자리로 옮겨 안더니
자기가 앉았던 자리에 그 거구의 비만 남친을 앉히게 했고
역시나 주위 사람들 완전 짜부되버리니까 남친이 눈치가 보였던지
일어날게 이러더니 진짜 일어나는게 아니라 여친이랑 자리만 바꿈
(내가 앉았던 자리로 남친이 앉음... 끝에 앉으면 뭐 좀 여유가 생기냐....)
지하철 자리 좁잖아요
가뜩이나 좁은 자리 겨울 이라고 패딩 입으면 정말 꽉 붙어서 가게 되잖아요
지하철 내자리 니자리 공식은 뉴스에 나왔었어요
내가 앉은 자리가 내자리 ㅋ초 간단 ㅋ(자리싸움 하지 말라고 뉴스가 알려줌 ㅋ)
근데 덩치가 크거나 옷을 두껍게 입어서 또는 다리를 쫙 벌려 앉으려고
다른 사람 자리에 자기 몸의 일부가 침범(?)해 있으면 부딪히는게 당연하죠
그럴경우 침범한 사람들이 거의 기분나빠 하는듯 ㅋ
참고로 어제 저는 그 여자 에게 자리 침범 말하기 전에 혹시나 해서 내가 먼저 저 사람 자리에
침범해 있는지 의자 선(?)을 살짝 봤었음 ㅋ
지하철 에서 내가 앉은 자리는 내 자리 에요. 자리넘어와 놓고
내 움직임 때문에 부딪친다고 짜증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