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인생 막장 친구이야기 좀 해드릴께요.

정답은없다 |2014.02.11 17:01
조회 1,494 |추천 1

고딩때부터의 친구입니다.

 

중소기업다니는 친구를 A

대기업다니는 친구를 B 라고 하겠습니다.

 

대학 졸업하고 중소기업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3천정도 돈을 모았던 A였습니다.

 

근데 대기업 다니던 B놈하고 언제부턴지 모르게 같이 어울리고 놀면서 씀씀이가 비슷해져 갔습니다.

 

A놈은 많이 벌어야 월급 250 +-20만 이었구

B놈은 하이닉스 다니던 놈이었습니다.

 

차츰 어울리면서 하루에 노래방을 이쪽저쪽 돌아댕기면서 다니더군요.

그리고 룸 기타 등등 온갖 유흥점은 다 돌아댕기더군요.

 

저또한 짧게 이놈과 어울려 다니면서 돈을 아주 펑펑 썼었습니다.

(한번만나면 70만원가량 씀)

다른 친구의 한마디로 그놈과 단절 했지요.(저는 지금 B놈과 연락도 안함)

 

근데 친구들이 A한테 그놈하고 어울리지마라 수없이 그렇게 이야기를 했었는데....

결국 모아놓은 3천 탕진하고 카드값 연체에 그렇게 지내다가 회사에서도 짤렸더군요.

짤린 이유는 맨날 불량에 지각때문에 짤렸다고 하더군요.

 

신용불량자에 기타등등 뭐 매우 안좋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이후로 취업도 못하고 지금은 노가다 합니다. 하루벌어 하루 쓰죠. 아직도 정신 못차린게 2~3일 노가다 해서 노래방 갔다줍니다.

 

근데 그런 유흥에 빠져서 그런지...

결국 계모임 돈에도 손을 댔더군요. (계모임 총무 돌아가면서 하는데 작년에 A놈이 당번이었음.)

당번이 된 10월부터 12월까지 5백중 3백을 온갖 유흥점에 갔다 받쳤더군요.

 

B란 놈은 지금 부산에서 애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근데 A란 놈은 지금 계모임 돈 3백에 친구들 돈 몇명인지 모르겠지만 이쪽저쪽 돈 많이 빌렸더군요. 알고 있는것만 4백정도입니다.

 

지금 연락두절이고 집에도 안들어온다고 하더군요.

가장 많이 빌려준 친구가 어제 경찰에 고소한다고 절차 물어보더군요.

뭐 저야 A놈한테 빌려준 돈이 없기때문에 상관없지만 참... 복잡하네요.

 

 

뱁새가 황새따라가다가 가랑이 찢어진다는 말 있죠.. 참 무섭습니다.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