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이 되었네요 .속상해서 우는날이 많았는데 이렇게 많은분들이 걱정해주시니 감사해서 눈물이 날 것 같아요 너무 감사합니다.
오빠라고 호칭을 쓰는 이유는
현재 부산 사하구 D클럽에서 일하고 있고 클럽내 동료들끼리 별다른 직함으로 부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15일 토요일 조사관님 뵙기로 했어요 통화했는데 영상복구가능하다시네요 많이 도와주실 것 같아요 조사받고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다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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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장에서 몰카를 당했는데 너무 억울해서 글을 올립니다 직업의 특성상 직장과 직업을 상세하게 설명 못 드리는점 양해를 구합니다.
앞서 설명드리자면 회사에는 몇개의 팀이있고
저희 팀에는 오빠 여섯분과 저 이렇게 일곱명이 있습니다
저는 들어온지 얼마 안되었고 일하기 시작한지 이틀만에 사건이 터졌습니다
회사지하에는 저희팀 휴식실과 탈의실 식당이 붙어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일을 마친후 휴식실에서 이야기를 나눈 후 오빠들은 탈의실에서 저는 휴식실에서 옷을 갈아입습니다.
지난 토요일
마지막 일을 마치고 휴식실로 가는길에 식당에 다른팀 직원 A가 밥을 먹고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직원 A는 회사의 책임자 비슷한 위치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그냥 밥먹나보다 하고 저희는 휴식실로 들어갔고 이야기를 마친후 오빠들이 탈의실로 한분씩 가는데물수건들 사이에 휴대폰 카메라가 숨겨져 저를 향해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앉아 쉬고 옷을 갈아입는 방향 쪽으로 동영상이 촬영되고있었습니다. 옆에 계시던 오빠들에게 이사실을 알렸고 동영상 촬영이 되고 있는것을 같이 보고 있는순간 A가 갑자기 저희팀 휴식실로 들어와 좌초지종 설명도 안했는데 이 휴대폰 다른팀거다 내가 회장님께 말씀드려 범인을 찾아주겠다며 낚아채가버렸습니다.
다른오빠들께도 사실을 알렸고 A가 휴식실로 오더니 회장님께 휴대폰 드렸다 일단 조용히 있으라는 겁니다.
물증이 휴대폰이니 다시 돌려받아야할 것 같아서 회장님께 휴대폰 받으러 가야겠다고 하니 다시 회장님께 돌려받아 내가 갖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럼 휴대폰 달라고 이야기하니 패턴이 잠겨있어 어떻게 할수가 없더라며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계속 얼버무리는 A를 따라가 A팀의 휴식실에서 휴대폰을 받았는데 분명 휴대폰 케이스가 있었는데 케이스가 없어졌고 패턴잠금도 없는폰이었으며 동영상도 보이지 않고 연락처 목록도 깨끗하게 지워진 상태였습니다. 케이스 분리하셨나고 물어보니 만지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만지지도 않았다는 케이스가 A의 책상에서 나오더군요. 같은시간 팀멤버오빠가 회장님께 가서 휴대폰 받으셨냐고 물어보니 휴대폰 보고 다시 A에게 줬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단 정황상 증거는 너무나도 확실한데 혹시 몰라 휴대폰을 갖고 전무님께 갔습니다. 전무님께서는 시국이 어느때인데 범인 꼭 잡아주시겠다며 일단 주말 지나고 월요일에 이야기하자고 하시더군요
월요일이 되었고 전무님, A, 팀오빠두분과 저 이렇게 다섯이서 대면하는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전무님께서 용서를 할것같으면 범인의 각서와 신상을 알려주고
A가 그들을 대신해 사과를 하게 할것이다 그렇지 않을것 같으면 휴대폰을 갖고 가서 신고를 하라고 하더군요. 사과를해도 용서를 할까말깐데 범인을 잡아주겠노라 약속하셨던 전무님께서 용서하지 않을거면 범인을 가르쳐주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신고를 하겠다고 휴대폰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날 하루종일 미쳐버릴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 경황이없어 휴대폰을 A에게 줘버린것부터 당일날 신고하지 못 했던것까지 후회가 물 밀듯이 밀려오더군요 그날 퇴근할때 쯤 A가 저와의 대화를 요청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범인이니 누구냐고 묻자 A가 소속한 모든팀원들이 범인이라고 하더니 그럼 A팀으로 가서 이야기하자고 하니 실은 자기가 범인이다며 용서해달라고 하더군요.녹취했습니다. 범죄 당사자들끼리의 내용은 피해자가 녹취해도 된다고 알고 있기때문입니다. A팀의 팀원 1명과 또다른 회사 동료 1명 앞에서도 자백을 했습니다. 분명 사과와 용서를 구할 시간이 이틀이나 있었음에도 불가하고 신고할거라고 하니 이제서야 죄송하다는 말을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뻔뻔하게 몰카당한 날 저는 속상해하고 있었는데
A는 술 마시고 놀았다더군요.
2월 11일 신고를 하러 부산사하경찰서에 갔습니다. 민원실 고소접수받으시는 분이 몰카당했다니 다짜고짜 동영상부터 달라더군요. 정황을 설명하고 이러해서 휴대폰밖에 없다.그러니
정말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하더군요. 범인의 자백만으로 힘들다 는 겁니다. 동영상이 촬영되는 현장을 목격한 증인이있고 자백을 들은 증인들도 있고 녹취된것도 있는데 정말 화가나더군요 혹시 사이버 범죄 수사팀 없냐고 영상복구 할 수 있는지 알아봐달라니
아가씨가 휴대폰 114에 전화해서 알아보라고 했습니다.
114에 전화하니 모른다고 하더군요. 일단 고소장 제출했고 증인확인서 두장갖고 다음 조사때 조사관한테 이야기하라고 하더군요. 모르겠습니다. 같은 팀원 오빠들도 회사에 다른 식구들도 제 마음처럼 억울해하며 걱정해주는데 대한민국 법은 물증이 먼저라서 제 벗은 동영상을 보여줘야지만 범인이 자백을 했음에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이야기하네요
답답해서 호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