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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19) 제발 목욕탕에 남자아이 좀....

ㅇㅇ |2014.02.13 16:44
조회 376,774 |추천 1,307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20대 초반 여자사람입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오늘 오전에 목욕탕을 갔는데 너무 수치스러운 일을 겪어서 입니다 ㅠㅠㅠㅠ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오늘 오전 11시쯤에 제가 늘 가던 동네 목욕탕을 갔는데 옷을 벗고 탕에 들어가자마자 어떤 남자아이 둘이가 소리를 빽빽 지르고.... 물장구를 치면서 놀고 있더라고요..
사실 저는 이때부터 좀 짜증이 났거든요 ㅠㅠㅠ
쨋든 들어가서 머리 감고 샤워 하고 탕에 들어가서 반신욕을 하고 있는데, 저는 온탕에 있었는데 제가 가는 곳이 동네목욕탕이가 규모가 그리 크진 않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들은 냉탕에 있었는데 제가 들어가 있는 온탕과 거리가 그리 멀진 않았구요....
그래서 애들이 막 물장구를 치고 .... 그 천장에서 물 나오는 거 뭐죠?? 쨋든 그 버튼을 누르면서 막!! 놀고 ㅠㅠㅠ 그래서 저는 덕분에 물 다 맞고 ㅠㅠ
그러다가 아이들이 추웠는지 제가 있는 탕으로 들어오는데 아이들이 곱게 안 들어오잖아요??
그래서 막 점프를 하면서 들어오는데.....ㅡㅡ
그러면서 저는 한 번 더 물폭탄을 맞고.......ㅡㅡㅡㅡㅡㅡㅡㅡ
근데 이때부터 이해가 안 가는게 아이들이 어려서 그러는지 뜨거운탕에 들어와놓고 물이 뜨겁다는둥 어쩐다는둥...
그러면서 갑자기 차가운물이 나오는 수도관을 뙇!!!
차가운 물이 뙇!!!!
참다 못한 제 옆에 계시던 할머니가 그러면 안된다고 여기는 뜨거운 탕이라고 주의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껐다가 조금 이따 다시 틀더라구요....
저는 그런거 말 잘 못하는 성격이라 그냥 참고만 있는데
갑자기 아이들이 목욕탕 안에 있는 여자들 몸 평가를 막....
당연히 저도 당했구요 ㅋㅋㅋㅋ
막 어르신들 보고 `할매들 등 꼬부라진 것 봐라 ㅋㅋ`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정말 토씨하나 안 틀리고..
저한테는 제 뱃살이 어쩐다느니 가슴크기가 작니 크니 뭐 별에 별걸 디 평가하더라구요...
저 그때 정말 수치스러웠습니다 ㅡㅡ 솔직히 아무리 어리더라도 남자는 남자고 여자들이 평가해도 좀 그렇잖아요...??
그래서 저는 저 나름대로 복수방법인 째려보기 스킬을 은근슬쩍 사용하고 바로 탕에서 나온뒤 씻는둥 마는둥 하면서 그냥 나와버렸네요.....
이런 일 생각하면 다신 그 목욕탕도 가고 싶진 않아요 정말 ㅠㅠㅠ



+추가
제가 너무 수치스럽고 당황해서 못 적은 것들이 있는데,
제 생각에 일단 그 남자 아이들이 형제인 것 같은데
유아는 아니고 아동 같았어요 ㅠㅠㅠ
덩치로 봐서 큰 아이는 한....6~7살??? 작은 아이는 5살??
저는 되게 충격이었던게 그 쪼그마한 아이들이 벌써부터 여자 몸이 어떻둥 저떻둥 평가를 해대는게..ㅠㅠ
그리고 그 아이들 엄마는 누군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그 아이들이 그렇게 행패부릴 때 제 옆에 계셨던 할머니 말고는 아무도 말리시는 분이 안계셨어요...물론 저도 포함해서....
엄마는 누군지도 모르겠고 ㅋㅋㅋ 아이들은 난리 피우고 ㅋㅋ큐ㅠㅠ
에휴... 암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생각보다 많은 댓글들과 추천수에 깜짝 놀랐네요 ㅠㅠ
댓글들 하나하나 읽어보니 저처럼 당한 분들도 꽤 되시고 심지어 남자분들도 제 글에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몇 있으시네요 ㅎㅎ
저도 다음에 이런 일 한번 더 당하면 가만 있진 않으려구요....
아이들을 잡아서 뭐라하던지 해야지...ㅋㅋㅋ
암튼 공감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그리고 저 톡됐네요!!!!!!! ^^









+ 우와 저 오늘의 톡에도 됐네요!!!!!
이렇게 까지 될 줄은 몰랐네요..ㅎㅎ
이 글을 보시면서 아들 키우시는 분들은 되도록이면 여탕에 데리고 오시는 거 자제해주세요 ㅎㅎ
특히 산만한 아이는 더더욱요!!
암튼 제 글에 공감해주신 많은 분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꾸벅)
추천수1,307
반대수40
베플S|2014.02.14 04:11
아들키우는 어머니들중에 지아들 개념없게 키우는 애미년들 진짜많죠. 저런 애미년들이 나중에 며느리 구워삶습니다.
베플ㅇㅇ|2014.02.13 19:27
커서 뭐가될지 눈에 훤함 ㅋ 커서 감방이나 드가라
베플아코코|2014.02.14 10:13
남탕에 딸 데려오는것도 이해안됨
베플|2014.02.14 10:24
아진짜조카싫어 도대체남자애들왜데리고오는거임? 어떻게배워처먹엇길래 그리고왓으면닥치고있든가 여자애들도 물튀기고 다이빙하고이런거싫은데 남자애들이그러면 싸대기개때리고싶음 거기다개념없애들은오줌까지탕안에 쌈 진짜제발꺼져라 조카싫다
베플151|2014.02.14 13:15
어린애가 뭘알겠냐고 하시는데 이미 알거다아는 애도 있던데ㅋㅋㅋㅋㅋ진짜 웬만하면 아빠랑 남탕가라해요.. 진짜 왜데리고 오는지모르겠네 집에서 씻기던가요ㅠㅠ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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