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댓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무거운 마음으로 수정 버튼을 눌렀습니다.
댓댓글을 길게 작성하기도 하고, 몇 편 보세요, 검색해 보세요 라고 말씀드리기도 하는데요,
몇 편 봐라..검색해 봐라..이렇게 불쾌감 있게 들리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제가 팁을 더 드릴 수 있는 분의 질문의 답엔 그에 맞게 답변을 드리려고 하는데,
이미 앞선 글에 쓴 내용을 물으시는 분껜 몇 편 보세요. 라고 하는 이유는,
댓댓글에 그걸 다시 다 쓸 수도 없는 노릇이 가장 큰 이유이고,
댓댓글에 간단히 작성하는 것보다 그 편엔 자세히 작성되어 있으니 더 나을거 같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또 검색해 보라는 이유는,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 평범한 다이어터 일 뿐입니다.
제가 경험해 보고, 알게 된 것에 대해 답을 드릴 순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것엔
답변을 드릴 수도 없고, 또 그럴 능력도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자세한 팁을 알고 싶으신 분은 검색을 해보면 전문 퍼스널트레이너가
쓴 글이 있으니 그걸 보면 더 도움이 될거 같아 그렇게 말씀드렸던건데,
이게 짜증나 보이고 불쾌감을 드릴 줄은 몰랐습니다.
말이 아닌 글이라 그렇게 와 닿을수도 있으실거 같아요.
하지만 몇 편 보세요 이렇게는 계속 말씀드릴거 같아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이미 작성된 글이 있으니까요.
단지 그 이유에서 그렇게 말씀드리는거니 오해는 하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글을 읽고, 댓댓글을 읽고 불쾌감을 느끼신다는데,
글을 더 쓰면 안될거 같고, 댓댓글 달기도 많이 조심스러워지네요.
이미 달린 댓글엔 최대한 좀 더 부드럽게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자꾸 초절식 다이어트 식단을 들고와서 이렇게 먹으면서 운동해도 괜찮냐고 물으시는데요,
네, 안괜찮아요. 안괜찮다구요! 정말 안된다구요!
제가 1탄~5탄까지 한결같이 주장하는건 그렇게 먹으면서 다이어트 하면
요요가 100% 오고, 몸에 탄력도 없다는 거에요.
조금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아침, 점심 한식으로 든든히 중간에 고구마, 저지방 우유,
토마토, 바나나, 두유 같은 건강한 식품으로 간식먹어서 군것질 줄이고,
저녁 소식하면서 꾸준히 운동하면 요요없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자는 거에요.
진짜...지금 현기증 날거 같아요...스트레스가 쌓일 지경입니다...
궁금하신점 얼마든지 물어보세요.
제가 아는 한에선 최대한 성실히 답변 드릴게요. 저도 그 간절한 느낌 아니까요!
그런데 초절식 식단 가져와서 몇달안에 몇 키로 뺄 수 있냐는 댓글은
이제 더이상 답변을 달지 않을래요...
저는 그런 식단으로 몇 달안에 몇 키로 빼질 않았기 때문에 알지도 못합니다.
천천히, 요요없이 그렇게 다이어트 하자구요!
스타홀릭님 보고 있나?
혹시 내가 쓴 댓글 못볼까봐 여기 다시 남겨요.
나 지금 님때문에 완전 빵터졌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하지 말라고 하는 방법을 문의하시는 댓글보고,
언니가 그러지 말라고 했다고...언니 화난다고 달고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진짜!!!!! 정말 아는 동생이었음 커피 쐈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요, 덕분에 많이 웃었어요 ^^
댓댓글 달다가 잠깐 졸았는데,
4탄이 판이 되어서 그런가 5탄도 댓글이 막 무섭게 달리네요 ㅎㅎㅎㅎ
댓댓글 달다 살빠질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영자님이 다이어트 더 하라고 판에 올리신게 아닐까 싶네요...후훗.
그럼 다시 댓댓글 꼬우~~
안녕하세요, 굿밤 입니다 ^^ 다들 좋은 하루 되셨나요?
저는 귀염 터지는 댓글들 때문에 판에 중독되고 있어요.
팔로팔로팔로미님이 제가 쓴 글을 출력 하셨다고 하셔서 빵 터졌는데,
그걸 어머니가 단어 정리해 놓은 건 줄 알고 코팅하셨다고 해서,
진짜 너무 귀염 터져서 어찌나 웃었나 몰라요.
뿌잉뿌잉님은 제 글을 보고 운동법을 남친한테 배우기로 하셨다며,
저보고 멋진 신녀성이라는데...신녀성...아 귀염 터져 진짜 ㅋㅋㅋ
근데 남친 자랑하기 있기? 언닌 없는데?
또 21살 여학생님도 제 글 읽고 그날로 바로 운동 시작했는데, 하체가 굵어지는거 같아
때려칠까 하다가 꾸준히 해보자라는 심정으로 1주일 꾸준히 했더니,
남친이 몸매 이뻐졌다고 했다며 자랑한다고 댓글을 또 남겨주셨어요.
그리고 님도 남친 자랑하기 있기???? 아무튼 이분도 귀염 터지네요.
귀찮게 하는거 아니냐며 댓글 조심스럽게 남기시는 분들도 계세요.
그런데 댓댓글 안쓰려면 글을 쓰지 말아야 겠죠?
괜찮으니까 편하게 댓글 다세요.
너무 글을 자주 쓰는거 같아서 좀 부끄러운데, 5탄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 스타트 합니다!
1. 무산소, 유산소 운동의 차이점
편하게 쓸게요.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원하시는 분들은 검색을 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의사, 트레이너 이런 전문직 종사자가 쓴 글들 정말 많으니까요.
우선 무산소란?
무산소는 말 그대로 산소 사용이 의미없는 운동이에요.
스쿼트 하면 엄청 힘들긴 하지만 숨을 헥헥헥 이렇게 헐떡이며 쉬진 않죠?
네, 무산소 운동이 바로 그런거에요.
근육에 힘을 주어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것! 바로 그게 무산소 운동입니다.
무산소 운동은 탄수화물,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근육을 발달시켜 근육량을 높여줘요.
근육량이 높아지면 이 근육을 사용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원이 필요하겠죠?
그러니 자연스럽게 가만히 있어도 소비되는 기초대사량이 높아 질 수밖에 없고,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 될 수 있는 거에요.
이래서! 제가 1탄에서 그렇게 웨이트를 강조했던 겁니다.
가장 성공적인 다이어트는 살을 빼는게 아니라,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바꾸는 것이니까요.
그럼 유산소란?
유산소도 말 그대로 산소를 사용하는 운동이에요.
무산소 운동과 반대로 빨리 걷고, 뛰면 숨을 헥헥헥 이렇게 헐떡이게 되죠?
네, 바로 그게 유산소 운동이에요.
유산소 운동은 탄수화물, 지방을 에너지원을 사용해서 산소가 빨리 빨리 몸에 공급 될 수
있도록 칼로리를 태우기 때문에, 이래서!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감량하는 거랍니다.
한줄 정리하자면,
무산소는 근육을 키우는 운동, 유산소는 체지방을 태우는 운동입니다.
한가지 팁들 더 드리자면,
무산소 운동 할때 쉬는 텀을 짧게 짧게 해주면 무산소 운동을 하면서도 헥헥 거리게 되요.
스쿼트 20개 하고 - 30초 휴식 - 20개 - 30초 휴식..이런 식으로 하면
몸이 훨씬 더 힘들어 져서 칼로리를 많이 사용하게 되고, 체온이 올라가기 때문에
자엽스럽게 헥헥 거릴 수밖에 없으니 무산소 운동을 하면서 유산소 효과를 볼 수 있는거죠.
무산소 운동 시 쉬는 텀은 짧게! 기억해 주세요.
2. 유산소 너무 지루한데 무산소만 하면 안되요?
저만 유산소 지루한 줄 알았더니, 이런 분들이 정말 많으시네요.
그런데 1번 보니까 안되겠죠? 네, 안됩니다.
제가 트레이너 쌤에게 쌤은 운동을 어떻게 하냐고 여쭤봤더니,
일주일에 6일, 1~2시간 정도 하는데, 유산소는 안하고 웨이트만 하신대요.
잉? 왜 유산소 안하심? 나는 맨날 하라고 시키면서? 이랬더니....
본인은 체지방이 8% 랍니다. 그래서 뺄 체지방이 없어서 웨이트만 한다고...
8%.....................하...........................8%..............................
네, 이렇게 체지방이 없는 사람은 말 그대로 뺄 체지방이 없어요.
그러니 웨이트만 해도 근육이 촥!촥! 붙어요. 그런데 우리는 이런 우월한 몸이 아니잖아요?
그러니 우리는 근육을 키워주는 무산소와 체지방을 태워주는 유산소를 같이 해줘야 해요.
반대로...
나는 무산소 재미없고, 체지방이 많으니 유산소로만 살 빼겠다...하셔도 안되는거에요.
유산소로 체지방만 빼면 근육 역시 같이 빠져버려요.
그래서 살이 축축 처지고, 탄력이 없게 되는거구요.
그러니 아무리 지루하고, 힘들어도 이 두가지 운동은 같이 해야만 하는거죠.
그래야, 날씬하면서 탄력적인 예쁜 몸매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
3. 무산소, 유산소 어떤 순서로 해야 하죠?
네, 무산소 먼저 하고 그 다음 유산소 인데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제가 앞서 무산소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 유산소는 탄수화물과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고 말씀드렸죠?
무산소는 유산소보다 훨씬 강도가 높은 운동이기 때문에 유산소에 비해 더 많은
탄수화물을 소비해요. 그래서 무산소를 먼저 하면 이미 많은 탄수화물을 써버렸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시 지방을 중점적으로 사용하게 되서 무산소를 먼저 하고 유산소를 나중에 하면
체지방이 활활~~타는 거랍니다.
그리고 말씀드렸듯이 무산소는 유산소보다 강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유산소를 먼저하게 되면 체력이 축나서 무산소를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비효율적인거죠.
4. 공복으로 웨이트 해야 살 더 잘 빠지지 않아요?
아니요, 전혀요...절대 그렇지 않아요.
무산소, 유산소의 에너지원이 탄수화물, 단백질, 체지방이라고 말씀드렸죠?
근데 공복 상태로 운동하면 쓸 에너지가 없잖아요.
에너지원이 모자르니까 몸이 얘를 안쓰려고 버텨요. 그러니 효과가 훨씬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트레이너 쌤들은 항상 운동 시작전에 물어보시죠.
식사는 하고 오셨나요? 이 이유가 바로 그 이유에요.
아무것도 안먹고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힘도 없고, 효율적이지도 않으니까요.
밥 먹었고, 1~2시간 지나서 운동하러 왔음요! 이럼 ㅇㅇ 굿굿! 잘했음 이러세요.
그런데 저는 직장인이라 퇴근 후 따로 챙겨 먹을 시간이 없을 때도 있어요.
이럴 땐, 너무 바빠서 편의점에서 바나나 2개 사먹고 왔음요! 이럼 이때도 ㅇㅇ 굿굿!
근데 계란도 같이 사먹었음 더 좋았을텐데~ 이러시죠.
전 탄수화물만 섭취 했으니까요.
그러니 계란을 사먹었음, 흰자의 단백질과 노른자의 지방도 섭취했을테니 더 좋았겠죠.
이래서 골고루 잘 먹고, 운동해야 하는 거랍니다.
5. 가장 좋은 운동 순서는 어떻게 될까요?
런닝머신 10분 - 스트레칭 20분 - 무산소 40분 ~ 60분 - 유산소 30분~50분 - 스트레칭 10분
이게 정석입니다.
제일 먼저 하는 런닝머신 10분은 워밍업 단계에요.
이때 빨리 걸으면 몸이 후끈! 달아오르게 되는데, 이렇게 몸을 달궈주고 나서,
강한 무산소 운동을 하기 전에 스트레칭으로 몸을 부드럽게 풀어 주는거에요.
그래야 부상이 안 생기니까요. 그리고 나서 무산소를 유산소보다 약간 길게 하고,
또 다시 마지막에 스트레칭으로 몸을 마사지 해주는거죠.
여기서!
많이 과체중이신 분들은 무산소는 30분, 유산소는 1시간 이렇게 해서,
우선 체지방을 중점적으로 빼준 다음 체중이 어느정도 감량되면 다시 무산소를 유산소보다
약간 길게로 바꿔주시면 되요.
과체중이면 몸에 체지방이 많아 백날, 천날 무산소를 많이 해봤자 근육이 붙지 않을뿐더러,
관절에 무리가 와서 부상만 당할 뿐이니까요.
근데 저도 저거 다 안지켜요.
제일 처음하는 런닝머신 10분이 귀찮아서 안할 때도 있고, 유산소 까지 마치면 영혼이
털린 상태라 힘이 없어서 스트레칭 안할 때도 많아요.
그런데 저처럼 이따구로 하라고 말씀드릴 순 없으니, 정석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6. 글쓴이는 유산소 하기 싫은거 어떻게 참나요?
저 진짜 유산소 하기 싫어서 미춰 버리겠습니다.
저는 미용실 가는 것도 별로 안좋아 하거든요. 몇 시간 동안 가만히 있는게 싫어서...
유산소 40분 동안 똑같은거 무한반복...아 스트레스...진짜....
저는 야미녀에요. 야구에 미친 여자.
야구를 정말 좋아해서 야구 시즌에는 그나마 좀 견딜 수 있어요.
제가 응원하는 팀의 경기는 한 90%쯤 보니까요.
그래서 40분 맞춰 놓고 했는데, 중요한 순간이라 경기를 계속 봐야 해서 오히려
유산소를 더 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작년엔 우리 팀이 더럽게 못해서 스트레스가
더 쌓이긴 했네요....올핸 제발 좀 잘하자...응?
그런데 요샌 야구 시즌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스마트 폰에 응사를 넣어서 1회부터 다시 보고 있어요. 쓰성님은 제 이상형이니까요.
나정이 아파서 누워있을 때 무심한 듯 과자 던져주고 나갈때...아 막 내가 다 두근두근...
진짜 내 스똬일임.
또 몸매 쩌는 언니가 쫙 붙는 옷을 입고 런닝 머신 하는거 보면,
저 몸매 쩌는 언니도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이 비루한 몸뚱아리인 나 따위는 더 해야지...
암 그렇고 말고 하면서 다시 싸이클 패달을 돌리죠.
저라고 무슨 특별한 방법이 있겠어요.
그거 안하면 몸에 가득한 이 지방 덩어리를 뺄 수 없으니, 그냥 참고 하는 거에요.
그래도...진짜 하기 싫긴해요...망할놈의 유산소.
7. 운동하는 즐거움은 얼마나 해야 생기나요?
이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은 없는 거 같아요. 사람마다 다르니까...
저는 허리디스크로 인해 체중 감량을 해야 했고, 걷기, 실내 자전거를 병원에서 추천받아
2012년 12월 초 ~ 2013년 6월 말까지 영혼없이 런닝 머신, 싸이클만 일주일에
2~4번 정도 헬스장을 다니면서 했고, 이때 한 5kg 정도 감량했던거 같아요.
이땐 딱히 뭐 식단 조절도 안했고, 조금 먹을 땐 조금 먹고, 아닐땐 많이 먹었죠.
영혼은 집에 둔 채 헬스장에 갔고, 운동하기 진짜 미치도록 싫었어요.
2013년 7월 초 허리가 좀 괜찮아졌고, 헬스장에서 바벨, 덤벨 들고 운동하는
남정네들 보니 재밌겠는데?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 PT를 받으며 웨이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맨 몸 운동만 시키시더군요.
요가 동작 스트레칭과 각종 버티기 운동들...트레이너 쌤이 할 땐 겁나 쉬워 보이는데,
막상 따라하니 너무 힘들고...재미도 없고...나는 기구 운동 왜 안가르쳐 주나 싶기도 하고...
허리를 구부리는거 자체가 안되서 이렇게 기초부터 닦아 주신 건데,
그땐 진짜 쌤 원망 많이했죠. 진상 짓도 많이 하고...
재미도 없고..힘들기만 하고...시부엉...아 짱나...이러면서 했었네요.
그러고 보니 이때 쌤 정말 고생하셨네...갑자기 죄송해지네....
아무튼 이렇게 기본적인 것만 하다가 2달 후에 드디어 기구를 이용한 운동을 시작했죠.
스쿼트도 이때부터 시작했는데, 이 역시 허리가 받쳐줘야 하는 운동이라 이때부터 시작한거죠.
그런데 기구를 이용한 운동을 시작하니 알겠더라구요.
아...이래서 그렇게 맨 몸으로 자세 잡는 운동을 시켰던 거구나...
모든게 그런거 같아요. 기초가 탄탄해야 한다는것.
그래서 그렇게 제 진상 짓을 다 받아가며,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 주셨었나 봅니다.
근데 이때도 스쿼트 10개 2세트하고 주저 앉게 되더라구요. 죽겠네...진짜...
이럴 정도로 아직도 저질 체력이었죠.
근데 슬슬 몸에 근육이 붙는게 느껴지더군요. 뭔가 몸이 탄탄해 지는게...
허리도 괜찮고, 몸이 탄탄해지는게 느껴지니 기분도 좋고...
이때부터 슬슬 운동이 재밌어 지기 시작합니다.
일주일에 3~4번 가던 헬스장을 5번~6번 나가기 시작했어요.
쌤도 얘가 갑자기 왜이러지? 이럴 정도로 혼자 운동하는 날도 빡세게 했지요.
이때가 웨이트 시작한지 3개월 정도 되었을 때였네요.
그러다가 여차저차 헬스장을 옮기게 되었고, 새로운 트레이너 쌤과 다시 운동을 시작했어요.
이때가 2013년 10월 말이었죠.
피티를 받았던 사람이기에 어떤 운동을 해왔고, 몇 세트를 몇 kg으로 했는지
꼼꼼히 체크 하셨는데, 세트도 늘리고, 중량도 늘려서 운동을 시키시는 거에요.
맨 처음 PT 받넌 날 한 40분쯤 되었나...와 진짜 머리가 핑~~돌고 어지럽더군요.
그대로 쌤, 잠시만요! 하고 화장실로 직행새서 오바이트를 뙇!!!
세상에...운동하다가 진짜 오바이트를 할 수 있구나 싶더라구요 ㅋㅋㅋㅋ
지금은 웃으면서 쌤이랑 이 얘기 하는데, 그땐 진짜 챙피해서 혼났네요.
아무튼 이렇게 강도를 높이니 근육이 더 촥촥촥 붙기 시작합니다.
정말 눈으로 보이기 시작해요.
팔에 선이 갈라지기 시작하더니, 알통이 생겨요. 허벅지에 힘을 주면 허벅지가 탄탄해요.
씐나요! 그렇게 씐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스스로 중량을 올리기도 하며 미친듯이 했네요.
근육이 붙으니 몸무게가 적게 감량되어도, 사람들이 살 엄청 빠졌네? 란 소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더 씐나요! 진짜 운동 중독 걸린 사람처럼 꼬박꼬박 운동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마약 중독 보단 낫잖아~~ 이러면서 했네요.
그런데 제가 10월부터 12월까지 너무너무 바빴거든요.
광고 쪽 일을 하는데 광고 일은 한번 터지면 진짜 월화수목금금금이에요.
심지어 두개 브랜드를 동시에 핸들링 해야 해서, 광고주가 잘했고 못했고 모든 것을 떠나
그 스케줄을 다 소화해 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할 정도였죠.
그런데 운동이 너무 재밌어지기 시작한 시기라 이렇게 바빠도 운동을 하게 되더라구요.
진짜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헬스장을 갔어요.
일하면서 받았던 스트레스가, 영혼이 털리는 웨이트로 잊혀지더군요.
운동 끝난 후에, 내가 아까 왜 스트레스 받았었지? 이럴 정도로...
또 샤워를 마치고 헬스장 문을 나설때면, 오늘 하루 일도 정말 열심히 했는데,
운동도 이렇게 열심히 하고, 진짜 장하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또 같이 일한 동료들은 옆에서 죽어나가는데,
저는 왜이래? 왜 이렇게들 체력이 약해? 이러면서 쌩쌩하게 날아다녔죠.
아마 예저의 저였다면 허리 붙잡고 쓰러져도 진작에 쓰러졌을텐데,
이게 운동의 효과구나 싶었어요.
그렇게 운동으로 인해 내 몸이 변하는걸 느끼고, 또 보게 되면서
운동이 즐겁고 재밌어졌네요. 진짜 운동의 효과란....엄청 나니까요.
여러분도 꾸준히 하시다 보면 언젠가는 이렇게 운동이 즐거워지는 순간이 오실거에요.
그러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꾸!준!히 해주세요.
꾸준히 외에는 답이 없는거 같아요...
역시나...쓰다보니 주체를 못하고 또 길어졌네요.
저 진짜 운동 중독에 이어 판 중독증에 걸린거 같지만...이 역시 마약 중독보다 낫잖아요~~
그럼 전 이제 그만 운동하러 고고씽 해야겠어요.
여러분들도 굿 밤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