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경험 많으신 분들에게 조언을 얻고싶어서 여기남깁니다
양해부탁드려요 짧은말이라도좋으니 조언도 꼭 부탁드립니다
전 싸가지가 없는것 같아요
저희 아빠는 큰아들에 제가 큰 딸이라 어려서부터 사랑 많이받고 온갖이쁨 다 받으며 자랐습니다
제 밑으로 동생이 둘 있는데 부모님이 맞벌이라 안계실때마다 트집잡아서 기합주고 심부름시키고 동생물건도 뺏고 괴롭혔어요
지금은 그때일 사과하고 맨날 수다도 떨고 잘 지내긴하는데 하도 어릴때부터 그래서 다른집처럼 저한테 막대하거나 그러지는 못하는것같아요
크면서도 엄마는 고등학교중퇴하셨고 아빠는 상고졸업이라 제가 뛰어나게 공부를 잘하는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한다잘한다해주고 국립대 들어가면서 더 떠받들어줬던것같아요 학교다니면서 이것저것 많이하고 좀 큰곳에서 일해볼기회도얻고해서 솔직히 스펙좋고 잘나갔어요 동생들은 그보단 성적이낮았어서 자기들 스스로도 저랑비교되면서 컴플렉스처럼 가지고있는것같기도하구요 그러면서 저도 우월감?같은것 가진것같아요
어릴때 엄마가 옷같은거 사와도 제맘에 안들면 절대 안입고 제맘에 드는옷을 찾아서 옷집을 몇군데고 다녔던것같아요
생각해보니까 어렸을때부터 이기적이고 못됐던것 같아요
근데 웃긴게 밖에서 친구들한테는 거절을 잘못해서 그때는 그게 고민이었어요
그러다 초등학교때 단짝친구한테 배신당해서 왕따도 당하고 이후에 제가 시키기도하고 어릴때일이지만 아직도 절 왕따시켰던 애들 이름만 들어도 화가나요 왜그랬는지도 모르지만 공개적으로 성적놀림같은것도 당하고 여러모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왕따를 시킨건 그 잘나가는 무리에서 빠지지않려고 방조한것도 있고 솔직히 절왕따시켰던 애들에대해서는 보복성도 있었던것같네요
하루는 집전화로 전화와서 ㅇㅇㅇ(제이름) 미친년 하고 끊긴 전화가 왔었는데 그이후로 지금까지도 전화는 안좋아해요
해야할말이 정리도 안되고 긴장되고 제말투도 툭툭내뱉는투여서 웬만하면 문자나 카톡합니다
전화를하면 꼭 상대방기분을 상하게하는것같아요
사실저는 외모도 차갑고 싸가지없고 세보인다라는소리 되게 많이듣고 처음보면 무서워보인대요
이건 그나마 많이 웃으려고 노력하면서 어느정도 커버가되는데 말투고치는게 정말 어렵네요
그냥 말한건데 불쾌하게 느껴지는것같아요 무시하는것같대요
그래도 얼굴보고 웃으면서 얘기하면 괜찮은데 전화통화 특히 반말하는사이면 이게 진짜 어려워요
말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떤포인트에서 그렇게느끼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생각해보니까 생각자체가 건방?져서 말도 그렇게 나가는것같기도해요
상처받을때마다 자존감이 바닥을쳤다가 이러면 안돼하면서 회복하는과정에서 좀 과하게갔나싶기도하고
남친도 한번 사겼었는데 차이고나서 한동안 세상에 둘도없는 멍청이같았다가 그래 넌날 감당할그릇이 안돼서 헤어진거야하면서 합리화도했다가 그러다보니 다른사람이 다가와도 너가날넘봐? 이런생각이들정도로 좀 정신병같네요 말도 횡설수설한거같고... 죄송합니다
무튼 제 고민은 제가정말 호감있고 좋아하는사람들한테 말로 상처주고싶지않아요
저도모르는사이에 저한테 상처받고 멀어지는게 싫은데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좋은컨디션일때 웃으면서 전화받았는데도 나중엔 너 걔한테 왜그랬어 이런소리듣고 무슨말이냐고하면 전화했더니 너가 엄청 시크하게그랬다던데? 이런반응
그러다보니 고등학교친구 두명 빼고는 그냥 적당히 거리두고 서로 상처나지않을정도로만 사이를 유지하게돼요 속얘기는 거의 안하고요 물론 볼일끝나면 곧 끊기는 얇은관계죠
말은 생각이라던데 생각부터 고쳐야겠죠? 어떻게 다듬어야할까요 어디 센터라던가 그런정보아시는분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