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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를 좋아하는거같아요

여보세유 |2014.02.16 23:09
조회 1,270 |추천 0
안녕하세요
1-2년전까지 판구경 열심히했던 스무살 중반의 여자 사람입니다.
제목 글 대로 직장 상사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정확히는 사장님이요
하하 세상에 이런일이 저에게도 일어날줄은.간혹 판에서
직장상사 좋아한다는글 보면 안타깝고 그랬는데
지금은 다 제얘기처럼 느껴지네요..
사장님은 40중반,미혼
회사가 작아서 직원은 몇명없구요..
제가 이곳에서 일한지는 6개월 정도요..
저는 이곳이 첫직장이구. 면접보러왔을때
사장님 첫인상은 ...그냥 아저씨,..하하하
작은회사라 가족적인분위기로 맥주한잔도 자주하구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리고 야근까지,하루종일 붙어있어요
둘이 같이일하는 시간이 많아서 밥도 거의 같이먹구요
속마음,가족얘기,힘든일들 다 서로 얘기많이했어요
제가 어느순간 이사람한테 기대고있다는 느낌이들정도로.집얘기..뭐 말안한 내용이없어요
심지어 연애사까지..ㅋㅋ
본론은 사장님이 장난을 많이치시는 편이신데 친구들한
테, 또는 저랑 가끔 얘기하면서
저랑 결혼할꺼라고. 얼마나 기다리면 되겠냐고.
사랑한다고 서슴없이 웃으면서 얘기합니다
장난인거 알고, 저도 웃으면서 넘기기도하고 화도 내보고
무시도 해봤는데...지금 속마음은 진짜그랬음 좋겠다 싶기도하구요..
제일 궁금한건 이사람 마음이예요
술한잔하고오는날이면 가끔씩 스킨십도 해요
머리카락만지거나(긴 생머리) 잡아댕기고
기대고 얼굴 볼 꼬집고...
전 근데 그게싫지않아요..하하
그러나 말로는 신고한다 윽박지르고 그자리를 피하지요.
전 좋은데...사장님은 장난인게 느껴져서요
이분 마음이 궁금해진건 몇일전...
술드시고 오셔서 꼭안아주더라구요
그리고 그뒤로 둘이있을땐 애인처럼 ..남자친구처럼
다정하구 조금씩스킨쉽도 하구요..
다른사람 있을땐 그런거 전혀없어요
저 근데 글쓰면서도 눈물이 나요
몇일전 그만둔다고 해서 왠지 이렇게해서라도 붙잡는거같고. 사실 어그제..사장님 휴대폰 몰래봤거든요
만나는 여성분이있더라구요 매일 아침 안부,
일주일에 한두번은 만나고.
애정표현...모두다..
근데 왜이렇게 질투가 나는지. 휴대폰 본걸 모른척해야 하는데..
저한테 또 다정하게대해주려고 할때 제가 여자친구있으면서 그러지말라고 매몰차게 말했네요
항상 제가물어봤었거든요 애인,만나는사람있냐고
그럼 대답이 ㅇ결혼할여자있었다, 이나이에 결혼생각없고. 상대방은 자기를 애인이라 생각하는데 본인은 아니다,
내가 너만나려고 애인이 없었나보다..뭐 이렇게 항상 부인만했었어요.
평소 사랑한다고 입에달고 안아주려고하고 갈수록 심해지는 표현에 저는 미칠거같아요
저좋아하냐 왜이러냐고 물어봐도
웃으면서 좋아한다고 ..장난식이네요
저는...
제가 정말 궁금한건..
이사람..저한테 마음이 있을까요
애인이 있었으면서 왜 저한테 이렇게까지....했을까..
너무 마음이 아파요
그냥 마음없는 장난에..저 혼자 가슴떨리는 감정을 갖게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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