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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후 다시 헤어졌어요

답답 |2014.02.17 23:37
조회 1,376 |추천 0
너무 답답하고 얘기할곳이 없어서 글올려요.

재회후에 잘 만나다가 얼마전에 헤어졌어요
전 남자친구랑은 동갑이구요 작년 여름에 만났어요
제가 예전에 남자한테 크게 데인적이 있어서
남자에 대한 믿음도 없고, 누군가를 만난다는거에
두려움부터 앞섰던 사람이였어요

그러다가 전 남자친구를 만나 마음을 열게되었고
전에 성격들은 버리고 잘 만나고있었어요.
그러다가 어느날부터 남자친구에게 사소한걸로
서운한게 많아지고 다툼이 잦아지고
남자친구가 표현을 잘 못했던 터인지 점점
저한테 소홀해지고 저보다는 친구가 우선이였고

그 아이는 그 지역사람이였고,
저는 타지에서 와서 친구도 없었던터라
남자친구한테 많이 의지하고있던 상태였어요

그런데 사소한거. 연락문제나 데이트문제
점점 안되고 나에게 믿음도 안주는 그런 행동들
때문에 점점 지쳐가고 있었지만 많이 좋아하니까
다 감싸안고 노력하고 노력했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전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았고
이유를 묻자, 말도안되는 핑계를 대길래
전 제가 싫어졌구나하고 알겠다고했죠.

그러고 힘들어하다가 남자도 만나보고 했는데
정말 마음이 안열리더라구요.
그렇게 4개월이 지나고 연락이왔어요
늦은거 알지만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잘하겠다고
순간 좋았지만 망설여지게 되더라구요.
그때 헤어지자는건 권태기였데요

'다시 만나서 과연 잘만날수있을까'
'다시 만났다가 또 반복으로 헤어지면
그 뒤에는 정말 얘를 잃을수도있지않을까'
이런생각들을 많이했죠.

그래도 저는 마음가는데로 선택하자해서
몇일을 봤어요. 그러다가 몇일뒤 받아주고
너무 행복하게 전이랑 다르게 더 좋게 만났어요

그런데 다시만나면 처음엔 다르겠지만
지나면 똑같다는말이 틀린게없더라구요.
제앞에선 좋아하는게 느껴지는데
뒤돌아서면 그렇게 안되는 남자친구를보고
너무 반복되다보니까 지치고 힘들고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힘들게만났으니 참고 참고 하다가
나중엔 정말 이대로는 안되겠다싶더라구요

저도 좋아하는 마음이 있지만
제가 지친마음을 다 감싸안고 갈만큼은
이제 아니였던거죠.

그래서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서운해하는거보고 힘들어하는거보고
생각많이했데요. 힘든사람 붙잡고있는거
자기 욕심인거같데요.

그러면서 연락끊지말고 친구로 지내자고
가끔 만나서 술도먹고 상담도하고 서로 잘아니까
좋은친구로 지내자네요.

저는 선뜻 그렇게 하자고는 못했어요
지쳐서 헤어지는거지 좋아하는마음이
없어진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못그럴거같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또 한번의 끝이났네요

그리고, 이제와서 후회를 하고있어요
한번만 더 참고 노력해볼껄 내가 잘해서
관계다시회복해볼껄 하고 후회중이예요
마지막에 친구로 지내자고 했던말은
무슨의미였을까요..?
그 아이도 정리가 된상이태여서 그렇게 한걸까요
진짜 속을 모르겠습니다.
연락해보고싶은데 얘기좀하자고싶은데
용기가안나요

재회까지는 다시 바라는게아니여도
마지막에 친구로 보자고했을때
싫다고했던것도 이제와서 좀 후회가되네요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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