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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강아지 문제 (꼭 봐주세요..)

남편25 |2014.02.19 18:05
조회 991 |추천 0

안녕하세요.

우선 제가 글 재주가 없어, 글이 다소 지루하고.. 맞춤법이 틀린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하고 봐주세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현재 저희 부부의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 도움을 받고자 하여 올립니다.

 

우선 저희 부부 소개를 드리자면 저는 28살, 아내는 24살인, 비교적 어린 부부입니다.

2년 연애중.. 작년에 아이가 생겨,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많이 어리고, 잘 모르기에, 제가 많이 이해하고 생활하자는 생각으로 결혼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기본적인.. 집안일, 요리등을 할 줄 모르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임신한 아내를 위해 제가 조금 더 하면 된다고 생각 하니깐요..

 

하지만 현재 문제는 다른 곳에서 터졌습니다..

 

아내가 결혼하기전 집에서 기르던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현재 10살이 넘은 시츄인데, 병원에 가보니, 많이 늙었고,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아내는 그 강아지에 이상하리 만큼 강한 집착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저희는 처가에서 버스로 1시간 거리에 살고 있는데, 일주일에 두 세번은 강아지 보러 가고, 자꾸 저희집에 데리고 와서 키우자고 하는 겁니다.

제가 안된다고 하면 그때마다 울기 시작합니다. 제가 반대하는 이유는.. 우선 아내가 만삭입니다. 3월달이면 우리 애기가 나오는데... 사람들 마다 의견이 다르긴 하지만,  신생아가 있는 집에 강아지가 있다는 것이...저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또한, 제가 조금 깔끔한 성격이라... 집에 강아지 털과, 배변등으로 엉망이 되는 것이 싫습니다.

사실... 만삭인 아내가 무거운 몸을 가지고, 일주일에 두 세번 강아지 보러 가는 것도.. 못 마땅 하지만.. 아내가 너무 걱정하니 어쩔 수 없이 보내줍니다.. 

아내를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아침일찍 출근하여 저녁에 퇴근하기까지 혼자 너무 답답하고, 몸은 힘들고.. (사실, 저희 아내가 말광량이 스타일입니다..)

요즘 강아지 얘기만 나오면 데려와서 키우자고 합니다. 그때마다 저는 안된다고 하고...그럼 또 아내는 울고....

지금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자연스레 3월에 애기가 나오면 해결이 될지... 아니면 오히려 심해질지..

 

혹시 이런 상황을 겪어보신 분들의.. 진심어린 의견 듣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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